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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6 14:30
[방송] 드라마 중간광고에대해...
 글쓴이 : 휴로이
조회 : 1,949  


한류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분야는 드라마같은 영상물일까요. 아니면 아이돌같은 케이팝일까요.
뭐 어느 분야가 1등이였건 분명한것은 두 장르 모두 한류의 큰 축을 차지하는 기둥이란 점은 분명합니다.
그중 중국 드라마를 볼때..그들 드라마의 과도한 ppl로 인해서 몰입도를 방해하는 장면들도 발견하지만
한국드라마의 지나친 ppl 의식도 생각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자면 드라마의 자동차씬이 있다면 명확히 지원 받은 자동차임에도 우리는 검정테이프등의 
수법으로 상표를 가려버리죠. 이런 부분들에대해 한번즈음 생각해볼 필요성이 있어보이더군요. 
아모레퍼시픽이 오늘날 아시아에서 이름을 날리게된 큰 이유가 한류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들이 별다른 
광고비 하나 들이지 않고 아시아에서 유명한 브랜드가 된것에대해 생각해 보자는 것이죠.

어째거나 중국처럼 지나친 ppl도 문제지만 한국의 과도한 ppl 제한도 문제가 아닐까 그런 생각 말입니다.
지금보다 더 허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 물론 한국인 정서에 안맞는 것도 사실이지만 드라마에
중간광고를 허용하고 화면에 메인광고를 허용하는 것도 지금 시점에선 허용하는게 한국 브랜드가 아시아 
각국에 퍼져나가는 가장 큰 방법일 수 있으며 더불어 드라마 제작 시스템도 개선을 가져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말입니다. 예를 들자면 아래 게시글중 런닝맨의 메인 광고비가 천오백억대이며 나가수나 
아빠어디가의 메인광고비는 오백억대를 넘는다죠. 그런 의미에서 한국드라마의 선제작 시스템으로 
방향전환을 위해..광고기법에대해 허용할 부분들에대해 허용해야할 시점이 온게 아닐까싶네요.

어째거나 한국상품들의 개선된 광고방법에대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기업들에게 국민이 양보해야할 시점이 
온게 아닌가 싶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류를 이용한 끼워팔기겠지만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우리 기업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점이 한류에 독이 되기보다는 서로가 윈윈할것으로 보여서 이제는 
중간광고나 메인광고등에대해 허용할 시점이 된것 같네요. 

한국드라마에 광고함으로 동아시아 전체에 광고라는 좋은 환경을 우리 스스로가 기업들에게 
제한을 걸고 막아둘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한국 드라마 제작기획사들에대한 중국자본 침투를 우려하기보다 그들이 스스로 자립할 여건과 제도를 
마련해준다는 취지에도 부합해 보이니 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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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린 16-07-16 14:59
   
기본적으로 드라마를 사실적으로 만들어야죠. 광고효과로 아시아 시장에 우리나라 제품을 알린다 ? 개소리죠 아주 예전에 스크린쿼터제 영화인들이 한국영화살려달라고 쿼터제 지켜달라고 생쇼할때 그들이 국민들에게 호소할때 입고 나온 양복 다 외국제품이고 타고다니는 차도 다 외국차였습니다. 드라마 제작하는 곳도 한국제품이 아니라 돈 많이 주는 쪽에 ppl을 받는거지 한국제품이라고 받는거 아니자나요. 굿와이프 만봐도 샤넬 구찌등 해외 명품 브랜드 협찬이 어마어마합니다. 미드 굿와이프보면 주인공이 가방 하나로 계속들고 다니는데 전도연은 샤넬들었다가 브랜드 바꿔가며 들고다녀요.  협찬은 우리가 관여하고 지지할 부분이 아니에요. 드라마는 말그대로 드라마 환경에 맞게 과하지 않게 ppl을 해야하는거지
     
휴로이 16-07-16 15:03
   
지나친 ppl이 몰입도를 방해하면 결국 작품이 망하죠. 그에대한 우려는 시청자보다 제작자가
더 심하면 심하지 덜하지는 않을겁니다. 또한 명품등 해외 유명브랜드들의 국내 드라마에대한
협찬 부분도 이미 드러올 만큼 배우들을 통해 들어온 부분이며 제작자에게 들어가는 협찬은 아니죠.

생각해봅시다. 태양의 후예에 등장하는 수많은 ppl과 태양의 후예 드라마가 제작비가 없어서
제작되지 못했을 상황을 놓고 볼때 어느게 더 현명할지.심하게는 제작비로 인해 태양의 후예는
많은 부분에서 선제작임에도 일관성과 현실성에대한 재촬영을하지 못한걸로 보입니다.
그린비 16-07-16 15:50
   
근데 진짜 PPL때문에 몰입이 안되는 드라마들 꽤 있어요. 개연성부족하게 뜬금없이 들어가는 PPL들 보면 진짜 짜증이 솟구칠정도입니다. 오히려 지나친 PPL은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를 떨어드립니다. 이건 해외팬들도 지적하는 사항이에요. 전 차라리 중간광고를 허용하고 지금보다 PPL을 줄였으면 합니다. 특히나 개연성없는 과도한 PPL은 방송윤리위원차원에서 경고를 때려줬으면 합니다. . 광고보려고 드라마 보는거 아니자나요.
     
휴로이 16-07-16 16:27
   
어디까지 어느 부분을 허용할지는 따로 논의하더라도.. 바껴가는 방송컨텐츠 소비형태시대에서
아직도 방송전후 광고만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라는 시각은 뒤쳐진 시각이에요. 이러다 우리나라에서 영상물을 제작하는 작가.배우.제작진들을 계속해서 지금같은 오로지 대박 하나만을 바라보게 만드는 세상에 가둬두는 꼬라지만 만들뿐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우리가 우리들 방송계에 숨통을 조르는동안 일이백억의 중국자본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똥만치우는 한국인으로 남을 뿐이겠죠. 선제작 시스템에서 자립할 환경을 조성해줘야 합니다.

광고는 제작후 들어오지만 ppl은 제작전에 들어오져 선제작 시스템으로 나아가기위한 첫단추라고 봅니다.
이제는 다양한 광고나 ppl에대해 생각해볼 시기라고 생각하네요. 또한 더 넓어진 ppl 광고의 대부분 기회는
국내기업들에게 대부분 돌아가지 않을지.. 유명 패션브랜드의 협찬은 스타에게 들어가지 제작비에 들어가지 않아요.
박반장 16-07-16 18:31
   
광고주 입장에서 보면 중간광고 같은거 보다 PPL이 더 효과적이라고 보고 드라마 제작사 입장에서는 이걸 제대로만 활용하면 수익도 낼수 있고(그래야 차후에 좀더 괜찮은 퀄리티로 뽑아내죠.) 상부 상조 할수 있기 때문에 PPL자체에 대해서는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사들이 이걸 드럽게 활용을 못한다는거죠.
광고주의 요구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제작사측도 그냥 수용해 주는건지 과도한 PPL 때문에 제품도 욕먹고 드라마도 욕먹고 하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면 미드 워킹데드에서 현대가 PPL 하는데 여기에 나오는 현대차는 그냥 해당 캐릭터들이 타고 다니는 차중에 하나지 그외에 다른 언급이 없죠.
물론 주요 에피소드에서 좀더 타고 다니면서 노출을 늘려주기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반면 우리나라 드라마의 예를 보자면 제가 좀 별로였다고 기억하는게 아내의 유혹이었는데 제작사가 미쓰비시 하고 계약을 해서 출연자들이 전부 미쓰비시 차만 타고 다니고 사모님처럼 보이는 여자 캐릭터들이 스포츠 쿠페를 타고 다니는등 안어울리는게 정말 많더군요.
어떤 드라마는 아예 극중에서 주인공이 이름만 안불렀을뿐 차에대해 노골적인 칭찬을 하면서 홍보를 하는것도 봤구요.

제품을 자연스레 녹아내는게 서로 윈윈하는 경우가 될텐데 참 왜 이리 제대로 못하는지 모르겟어요.
     
휴로이 16-07-16 19:20
   
요즘 신인 작가의 능력중에는 ppl의 자연스런 장면삽입 능력도 조건중에 하나랍니다.
이걸 못하면 말씀처럼 몰입도를 방해해서 작품이 망가지죠. 그래서 그런 능력도 필요하다네요.
미상 16-07-16 22:42
   
PPL이나 중간광고는 규제하지 않으면 극단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디션프로그램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고시청률을 최대한 길게 뽑아내기 위해 모든 공연이 끝나고 우승자 발표부분에만 30분에서 1시간을 끌어가는 행태를 자주 보셨을겁니다. 최근만 해도 얼마전 끝난 쇼미5나 프로듀스101같은 경우를 보아도 그렇구요.
 PD나 작가들이 완성도를 위해서 시청자들이 싫어하는 걸 알면서도 이런 짓을 하는 걸까요? 그럴리는 없죠. 시청률에 따른 광고수익을 극대화 시키키 위해서죠.

PPL이나 중간광고에 대한 제재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얼마전에 PPL문제가 크게 불거졌던 AOA의 사례를 보면 3~4분짜리 뮤비에 PPL노출에 할애된 장면만 대략 10씬정도 30초 이상이 사용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뮤비를 제작한 감독이나 소속사측에서 팬들의 불만을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아니죠. 돈을 그만큼 받았으니 불만을 감수하고 한거죠.

중간광고는 어떨까요? 지금은 케이블에서도 중간광고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최대한 극에 영향이 없는 부분에서 광고를 내보내고 있지만 시일이 지나면 최고시청률이 나올만한 중요한 장면이나 갈등이 극대화되는 장면에서 광고를 투입하기 시작하겠죠. 물론 시청자들은 불만을 표출하겠지만, 간접적으로 광고수익의 지표일 뿐인 시청자의 의견과 직접적으로 광고 의뢰를 하고, 돈을 입금해주는 광고주의 의견중 뭐가 더 중헌지는 자유시장경제체제하에서 합리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설명 안해도 알겠죠.

그럼 그 만큼의 자본이 다시 컨텐츠의 질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자본력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뛰어난 헐리웃이나 인도나 중국이나 일본영화가 우리나라 영화보다 재미있습니까? 각본과 연기의 훌륭함은 제작환경에서 자본이라는 요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휴로이 16-07-16 23:01
   
무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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