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베트남에서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SM은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니세프 베트남사무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3자 간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베트남 아동의 음악 교육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M은 유니세프 베트남사무소와 함께 하노이, 다낭, 콘툼 등 베트남 3개 지역에 음악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사 교육, 음악 기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천여 명의 아동과 학부모, 교사 등 총 1만여 명이 도움을 받을 전망이라는 게 SM의 설명이다.
협약식에는 김영민 SM 총괄대표, 유소프 아브델제릴 유니세프 베트남사무소 대표와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에프엑스 루나와 NCT127의 재현·태용 등 SM 가수들이 참석했다.
김영민 SM 총괄대표는 "SM이 팬들과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우리도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문화를 통해 꿈을 키워주는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아동들이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표현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M은 12일 루나와 함께 다낭의 통합교육센터, 문화예술대학 등을 방문해 음악 교육을 받는 아동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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