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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7 20:33
[잡담] 2015 데뷔 아이돌
 글쓴이 : 혜혜
조회 : 1,657  




아이돌 음악 전문 비평웹진 ‘아이돌로지’가 펴낸 <아이돌 연감 2015>




21세기 초 한국 대중음악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 시간이 흐르면, ‘아이돌’이라는 평가가 나올지도 모른다. ‘한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아이돌은 끊임없이 ‘리셋’되고 ‘확장’된다. 아이돌 음악 전문 비평웹진 <아이돌로지>


(idology.kr)가 펴낸 <아이돌 연감 2015>에서 요약한 아이돌 음악 지형의 특징이다.



< 아이돌 연감 2015>는 한국 아이돌의 연간 활동을 집대성한 첫 자료집 성격의 연감이다. 이 연감에서는 2015년에 나온 아이돌의 음반 417장을 형태별로 정리하고, 김윤하 음악평론가 등 필진들이 2015년의 아이돌 지형도를 분석했다.
김윤하는 지난해 샤이니의 종현을 비롯한 아이돌의 솔로 활동을 분석하며 ‘아이돌 솔로 시대’가 열렸다고 진단한다. 팀을 탈퇴해야 했던 1세대와 달리 팀의 공백기를 이용하여 솔로 활동을 했다. 이들은 ‘싱어송라이터’라는 허상이 섞인 기준도 허물어뜨리고 자신의 개인기를 살려 발라더(슈퍼주니어 규현)로서, 로커(인피니트 성규)로서, 일렉트로닉팝 가수(에프엑스 앰버)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갔다. 연습생→정식 데뷔→아이돌 활동→대중가수의 성장서사가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조성민 음악평론가는 2015년 팬덤에서 ‘다 큰 여자들’에 주목한다. 이전의 ‘어린 여자들’ 중심의 팬덤에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지난해 보이그룹들은 10대를 넘어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이미지 만들기에 적극적이었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학교 3부작’ 뒤 ‘청춘’을 콘셉트로 내세우면서 20~30대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요소들로 무장했다. 걸그룹도 2014년 ‘섹시’ 콘셉트가 주도하던 시장에서 다양화했다. 소녀시대 등의 콘셉트로 돌아간 ‘청순’형에 더해 여자친구 등의 ‘감성적’인 걸그룹, 마마무 등의 ‘걸크러시’ 걸그룹이 합세했다.





2015년에는 ‘청순’, ‘감성’, ‘걸크러시’ 등 걸그룹의 키워드가 다양해졌다. ‘걸크러시’ 걸그룹의 대표주자인 마마무. 알비더블유(RBW) 제공




지난해 데뷔한 아이돌 중 정규앨범을 낸 팀은 ‘다이아’와 ‘아이콘’ 두 팀이었다. 아이콘 멤버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필진 ‘맛있는 파히타’는 데뷔 아이돌을 분석하며 ‘국민 아이돌’의 시대가 저물고 ‘취향’을 저격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말한다. 팬들은 대중매체를 통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선호하는 미디어를 통해 ‘팬 활동’을 한다. 팬들과 기획사의 관계는 생산자-소비자 관계를 넘어 서로 보완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김영대 평론가는 한국 대중음악 전체에서 ‘아이돌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한다. 아이돌 음악이 소녀 팬들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대중음악 전반의 지배자로 등장했다는 말이다.

연감 집계 결과 2015년 데뷔한 아이돌은 총 60그룹 324명(기존 팀에 신인 멤버가 합류한 경우 포함 땐 66그룹 339명)이다. 평균 나이는 21살이 조금 안 됐다. 19살(1996년생)이 남성 27명, 여성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남녀 합해 평균 신장은 170.86㎝였다. 연감은 ‘기획사에서 조직한 댄스음악 위주의 그룹’으로 아이돌을 정의했다. <아이돌로지> 미묘 편집장은 “‘아이돌’ 개념이 생긴 지 20년이 됐지만 아카이빙 개념으로 정리한 자료가 거의 없다”며 “매년 아카이브 중심의 연감을 펴낼 예정”이라고 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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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4 16-07-07 22:24
   
아이돌 평균 키가 상당히 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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