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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1 21:52
[잡담] [트와이스]다시보는 식스틴..
 글쓴이 : 휴로이
조회 : 2,221  



식스틴중 사진을 찍는 미션이 있었죠. 거기서 .. 전문 사진작가는 연습생들이 자신의 요구에 맞는 포즈를
취하지 못한다며 비판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전 지금까지 그 장면이 이해가 안가더군요. 식스틴이라는
프로그램은 춤과 노래가 가능한 아이돌 준비생중 숨겨진 매력이나 드러나지 않은 모습들을 찾아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프로그램인데 왜 사진작가는 자신의 요구에 부응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면서 
노력이나 모델로서의 가능성 모습만을 찾으려 했을까요? 식스틴은 모델을 찾는 프로그램이 아닌데 말이죠.

그녀가 해야할 작업은 프로그램중 드러나기 힘든 포토작품속 그녀들의 매력을 찾아야 했던게 아닐지.
하다못해 개같은 자세를 취해도 그 속에서 매력을 찾아내는게 프로로서 역활이 아니였나 싶은데 말입니다.
가장 가능성 높은 매력들을 찾아서 그 매력들이 가진 가능성에대해 비교 평가를 하는게 적당하지 않았을까..


마치 한참 공부하고 자신의 삶을 찾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인생관을 따라오지 않는다며 나무라는 ..
중학교 교사의 모습을 보는것 같았다면 적절한 비유일까요? 주인공과 스텝의 역활이 바뀐게 아닌가 싶기도..
다시봐도..해당 미션의 평가는 이해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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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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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후작 16-07-01 22:02
   
제 기억에는 사진작가가 자신의 요구에 맞게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비판한게 아니라 주어진 소품을 가지고 자기가 무엇을 표현해야할지 아는 친구들은 쉽게 찍었고 그렇지 못한 친구들은 작가가 이것 저것 시켜보다가 그것조차도 안되서 지적을 받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자신을 표현하는 것도 아이돌로서 갖춰야할 하나의 덕목이라고 보고 그것을 평가하는 미션이었겠죠.
그 미션을 잘 이해하고 훌륭하게 해낸 친구들도 있었던 반면 그러지 못한 친구들도 있었죠.
제 기억에는 미나랑 정연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네요. 쯔위랑 소미도 괜찮았던 기억이 나구요.
무대에서의 표현력과는 조금 다르지만 아이돌도 각종 화보나 앨범재킷은 물론이고 어딜 가든 사진에 찍히는 직업이다보니 사진에 잘 나오는 것도 중요하겠죠.
단 한장의 사진을 보고 반해서 더 찾아보다가 입덕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휴로이 16-07-01 22:08
   
당연히 전문 모델이나 비전문 지식조차 없는 아이들이 뜬금없이 사진 찍는다며 소품 가지고와서
니들 마음대로해.. 하고선 평가하는게 말이 안되죠. 주어진 소품이 선택지였다면 그 선택지속에서
최대치의 가능성을 뽑아내는게 프로로서 그녀의 역활이 아니였나 싶더군요.

제 생각은 그녀들이 해야할 가장 우선 순위는 작가의 요구를 맞추는게 아니라..
그 소품으로 자신의 어떤 매력들을 드러낼지 찾는게 먼저였는데..
나연만해도 .. 웃지말라는데 계속해서 웃는다며 비판하는 장면에선 헛웃음만..

그녀의 장기는 그게 아니였죠. 그녀는 자신이 무엇이 매력인지 잘아는데 그걸 하지말라니...
인생의 갈림길에서 그 요구를 들어주는게 맞을지 아니면 자신의 장기를 어떻게해서든 드러내는게
우선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민영도 .. 민영이 노력하는 모습을 찾는게 아니라..
재능이 없다면 가능성을 찾아 다른 맴버와 비교가능한 모습들을 찾아서 전체적인 비교를 했어야.
없는것도 만들줄 아는게 전문가 아닐가요.
hihi 16-07-01 22:05
   
사진을 좀 하다보면 느끼는게 있어요.

모델이 좋으면 개나소나 막찍어도 다 작품인데요..

모델이 별로면 아무리 심혈을 기울여 찍어도 제대로된 컷을 건지기 힘듭니다.

게다가 사진작가가 제한된 시간안에 자켓에 사용될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언제 그들을 관찰하며 그들 스스로 매력을 발산할때까지 헛손질하며 기다릴수 있을까요...

작업의 성격이나 여건상 아이들이 스스로 포즈를 취해보고 그게 부족하면 이런저런 자세를

요구하게되는거고 그래야 시간안에 원하는 퀄리티의 사진이 나오겠지요..

이해가 안가신다는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ㅠ.ㅠ
가락신 16-07-01 22:10
   
사진찍는거니까 사진작가가 제일잘알겠죠ㅋㅋ
어떻게 해야 제일 잘나오는지
근데 저거 볼당시에 저도 별로긴했음 깐죽대는거 같아서ㅋ
로지카 16-07-01 22:11
   
바로 쓸 아웃풋을 뽑는데 현실적일수밖에요.
예를들어 당장 예능에 나오는데 재미없으면 편집되거나 짤리는거죠.
식스틴 자체가 수업보다는 시험이나 면접에 가까우니까요.
블루마린 16-07-01 22:42
   
카메라 앞에서 자신을 비추는게 직업인게 아이돌인데 할만한 미션이죠. 문제는 1회에 할만한 미션은 아니였던거 같음
스쿨즈건0 16-07-01 23:19
   
소미가 광어들던 그.. ㅎ
Hani 16-07-01 23:28
   
아이돌이 싱어송 라이터나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도 아니고 카메라에 나오는 비주얼이 중요한데 자기 자신을 잘 표현할 줄 아는게 중요하죠
앨범 표지나 화보도 많이 찍는데 어색하거나 이상한 표정 자세가 나오면 안되니까 사진작가가 비판도 하고 그런거죠
님한테는 나이도 어린 애들한테 좀 심하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서바이벌프로고 저정도는 감내해야되고 미션도 이해도 됩니다만
민영같은 경우도 박진영이 넌 아이돌보단 싱어송라이터가 어울린다고 했죠
장자 16-07-02 02:18
   
트와이스는 비줠로도 귀로도 총 두번의  감동을  주자고  만들었는데 비줠 미션으로 카메라 테스트  한거임 그리고 사진작가는 그녀가 아니고 그임  유명 스타 사진 작가 조선희임
애니비 16-07-02 02:29
   
아마츄어 델다놓고 넘하네도 맞겠지만
이 경우 교사,학생의 비유는 좀 맞지않는듯 하고
운전면허시험서 꼭 일정이상 합격자 수를 내야 하는 강사? 관계자?쯤에 해당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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