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본 명 : 라이언 S. 전 (Ryan S. Jhun)
생년월일 : 1979년 2월 28일
- 디스코그라피
이효리 'Chitty Chitty Bang Bang', 샤이니 'Lucifer', 걸스데이 '잘해줘봐야', 동방신기 'She',
슈퍼주니어 '너같은 사람 또 없어', 유키스 'NEVERLAND', 스피카 'Painkiller', EXO 'Love Me Right',
태연 'I', f(x) 'Deja Vu', 레드벨벳 'Dumb Dumb' 등
어쨌든, 이후 '나를 반겨줄 수 있는 한국에서 음악을 해보자' 생각을 했어요. 인터넷을 통해 한국 기획사 전화번호를 다 모은 다음 한 군데도 안 빼고 전화했어요. 여기서부터 시련이 오기 시작했어요. 8개월을 그렇게 보내니 벌어놓은 돈은 다 까먹고, 가족들에게 손 내밀기도 창피하고, 부모님은 '그것 봐라. 너 음악 한다고 하더니 거지 되지 않았느냐' 하시고, 혼자 외롭지만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그래도 데모 돌리면서 DJ 활동은 계속했었는데, 그렇게 번 돈을 다 쏟아부어 비행기표를 샀어요. 딱 20만 원 남더라고요. 그거 들고 한국 왔죠.
기획사에 전화해서 '미팅해봅시다' 했는데 아무도 저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어요. 사기꾼 아니냐, 미국에서 왔는데 사투리는 왜 쓰냐, 미국인인데 한국말 너무 잘한다, 사기꾼 같다… 그 당시 접촉한 회사가 서른 군데가 넘었는데. 한국 와서 또 좌절했죠. 아무도 저를 받아주지 않았어요. 그런 와중에 유일하게 SM엔터테인먼트만 제 곡을 듣더니 '회사 들어와서 미팅해봅시다'라고 연락을 했어요. 그렇게 시작한 거예요.
- 그 곡이 어떤 곡이에요?
SM에서 들어줬던 곡이 꽤 있어요. 샤이니 '겟 다운' '루시퍼', f(x) '롤리팝', 이효리 '치티치티 뱅뱅', 슈퍼주니어의 '셰이크 잇 업', '너 같은 사람 또 없어' 정도? 초반 SM이 관심 깊게 가졌던 곡이 이 곡들이었어요. 아, '샤이니 A-Yo(에이 요)'도 있네요.
참고로 라이언이 작곡한 뱅뱅은 표절이 아니고
그 앨범 다른 작곡가 곡들이 표절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