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기획] 트와이스를 주목해야하는 이유…‘이미 화제를 넘어섰다’
지난 한 해 음반을 발표했던 100여팀의 걸그룹 중 10만장대의 문턱을 넘어선 그룹은 딱 한 팀, 소녀시대 뿐이었다. 소녀시대는 5집 <라이온하트>로 14만5000여장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외에 A급으로 분류되는 쟁쟁한 걸그룹들도 8만장, 7만장, 4만장 등의 기록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이런 ‘마의 10만장대’를 트와이스는 가뿐하게 넘어섰고, 나아가 소녀시대 턱밑까지 치고 올라서는 등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25일 발표된 노래 ‘치어 업’(Cheer Up)의 뮤직비디오는 7일 오후 현재 4254만205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상반기 나온 남녀 K팝 가수 모두를 통틀어 최다 조회수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추세로라면 연내 1억건 돌파도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다.
싸이를 제외한 K팝 가수 중 단일 뮤직비디오로 1억건을 돌파하는 가수로는 엑소와 빅뱅, 소녀시대와 현아 정도 뿐이다. 이들 역시 2~3년의 시간이 소요돼 1억건의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에 트와이스의 빠른 속도감은 더욱 쉽게 와닿는다.
8개월 전 발표된 트와이스의 데뷔 뮤직비디오 ‘우아하게’ 역시 7일 오전 현재 6795만8000여건의 조회수를 달리고 있다. 두 개의 뮤직비디오를 합산할 경우 이미 가볍게 1억건을 돌파해버렸다.
CF에서의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데뷔 8개월간 모두 17개의 CF를 따냈고, 현재 12개의 CF가 방영 중이다. 모두가 굵직한 기업이다.
9인조 트와이스가 ‘치어 업’ 활동 1개월만에 음악프로그램에서 거머쥔 트로피 역시 모두 10개로 집계됐다. 멤버 당 하나씩의 트로피를 챙겼던 소녀시대의 사례를 다시금 재현해낸 셈이다.
가요 관계자 ㄱ씨는 7일 스포츠경향과의 전화통화에서 “사실상 걸그룹이 찍을 수 있는 최정점 의 기록을 모두 다 찍었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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