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을 뽑기 위해 신선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들과 함께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극'으로 재해석되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에는 무려 1800명이 지원했다. 그중 2차 오디션에 89명이, 최종 후보로는 10명만이 선발돼 얼마나 경쟁이 뜨거운지를 증명했다.
지난 29일과 30일 진행된 2차 오디션에는 기성 배우부터 신인배우, 걸그룹 멤버와 배우 지망생 등이 참여했다.
오는 13일부터 최종 후보 10명 중 단 한 명의 '그녀'를 정하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이 시작될 예정이다.
일찌감치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된 배우 주원(견우 역)과 호흡을 맞출 10명의 '그녀' 후보 여배우들을 함께 만나보자.
김유지
미스코리아 서울 본선, 미스투어리즘퀸 등
각종 미인대회에서 활약한 신선한 인물이에요!
오디션 첫 도전에서 신발을 벗고 맹활약하며
당당하고 러블리한 애티튜드로
TOP 10 자리를 차지했어요.
김주현
빼어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 180도 변신하는
다채로운 색깔로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아
가장 오랫동안 오디션을 본 참가자!
하늘과 꽃, 자전거 타기, 그림 그리기,
글쓰기를 좋아하는
감성적이고 분위기 있는 마성의 배우랍니다.
한세완
독립영화와 단편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실력파 배우!
오디션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역할에 따라
평상복과 한복을 번갈아 갈아입으며 몰입해
눈도장을 확 찍은,
무꺼풀의 분위기가 멋진 배우입니다.
박은지
표준어와 사투리 연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어필한 그녀!
삼촌들이 좋아할 만한 매력을 듬뿍 지닌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신인 연기자예요.
조심스레 '덕후몰이'를 예상해봅니다.
박지현
심사위원들의 칭찬이 폭풍처럼 몰아친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입니다.
똑 부러지는 사극 연기는 물론
스페인어와 영어를 섞은 개인 연기로
감탄을 자아낸 도전자예요.
배민정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남자 주인공 주원과 호흡한 경험이 있어
무대에 올라가기 전 유난히도 떨었던 그녀.
막상 무대 위에선 언제 그랬냐는 듯
파이팅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휘어잡은 연기자랍니다.
'그녀' 역할에 있어
가장 절실함이 느껴지는 배우이기도 했어요.
비비안
소녀시대 유리 사촌 동생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비비안!
모델로 시작해 배우 경력은 처음이라는데
기대 이상의 안정적인 연기와
오밀조밀한 외모로 심사석을 놀래켰답니다.
원작 여주인공 '그녀' 역과 환상의 싱크로율을 보인
이번 오디션의 다크호스!
신지수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로 유명한 그녀!
누가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못 미덥다고 했던가.
너무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연기는 물론
무반주로 본인의 신곡
'알쏭달쏭' 노래와 춤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빅 웃음을 안긴
이번 오디션의 비타민, 활력소!
정인선
데뷔 20년 차의 노련한 에너지를 발산한 배우.
그녀의 대표작은 이렇습니다.
<순풍산부인과> <살인의 추억>
<한공주> <마녀보감> 등..
심사위원에게 "이렇게 심사하는 게 송구할 정도"
라는 평을 들으며
합격자 자리에 안착한,
이번 오디션에서 제대로 빛을 볼 준비가 된 배우!
한지은
4200대 1 경쟁률을 뚫은 영화 <리얼> 여주인공.
남다른 분위기의 연기로
이번 오디션에서도 당당히 합격하며
오디션계의 전설, 오디션계의 여신,
오디션계의 넘사벽으로 등극!
올해 최고의 루키임을
스스로 입증해낸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