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스타성이야 소시 나가기전에도 대단했으니... 팬덤도 태연 다음이었죠. 노래도 태연 다음 팀내 2번째로 불릴정도고 공항패션하면 지디와 더불어 여자 연예인 중에 가장 많이 거론되는 멤버중 하나였죠. 하지만 소시에 크게 스크래치를 낸 멤버라 여전히 찜찜하네요. 목소리때문에 정말 좋아했던 멤번데..
노래는 이제야 들어봤는데 솔직히 너무 좋았어요.
제가 평론가가 아니라 이런저런 평을 하기는 참 힘들지만 짤막하게 개인적인 감상을 얘기하자면
음향적으로 상당히 아름다운 곡이라고 생각되네요.
만약 제시카 본인의 의지가 상당부분 반영된 작품이라면 다른 이유를 떠나서 음악적인 이유만으로도 소녀시대
활동에는 답답함을 느꼈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솔직히 다시 봤어요.
근데 뮤비는 좀 깨네요. 개인적으로 받은 노래에 대한 감상을 뮤비가 상당히 방해 하네요.
저는 무대나 뮤비는 안보는 편이 나을 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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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전체를 들어보니 잘 만든 앨범으로 생각되네요.
보컬로 보면 감정이 풍부하거나 성량이 풍부한 스타일은 분명히 아니긴 합니다만
오히려 그런 다소 기계적인 보컬인게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love me the same 같은 경우는에는 그런 보컬적인 특성이 약간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golden sky 같은 경우는 처지는 노래라 애초에 제 취향을 벗어나니 할말이 없지만 ㅋ
전체적으로는 정말 돈과 시간만 투자한 앨범은 아니네요.
개인적으로는 제시카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런데 가수로써는 fallig crazy in love 처럼 제시카의 예쁜 목소리가 부각되는 노래가
타이틀 곡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되지 않았을까 싶긴 해요.
물론 앨범 전체를 보면 Fly가 좀 더 정체성의 중심이랄까 그런 느낌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