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 너무 좋은거 같아요 ㅋ
개인적으론 아추같은 상큼한 컨셉이 더 좋지만
새로운 컨샙 도전도 좋다고 생각중입니당

러블리즈 NEW TRILOGY의 전곡 7곡 중 데스티니를 타이틀로 내세운게 20% 아쉬웠는데... 지구 자전축 안무랑 역대급 INTRO인 MOONRISE 결합된 완전한 퍼포먼스 LIVE를 보니깐
윤상이 왜 데스티니를 타이틀로 했는지 납득이 되네요. 점점  좋아집니다.

MV를 첨 볼땐 90년대 New Jill Swing만 선명하게 들려 뽕빨 FEEL나고,
아재들의 노스텔지어가 느껴져서 조금은 낯 간지러웠는데,

여러번 듣고 쇼케이스를 보니깐, 최근 KPOP에서 볼 수 있는 현대적인 비트 사운드와 함께 웅장한 오케스트라 화음(Grand Orchestra chord)스트링이 서서히 인식되면서...

안무와 함께 들으면 들을수록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들을 때 보이스를 좀 줄이고, 스트링에 치중하면서 들어보세요. 정말 멋집니다.

제 예상엔, [아츄]처럼 첨엔 시동이 늦게 걸리지만 익숙해지면 대중들에게 인기가 서서히 올라올 것 같네요. 윤상은 역시 윤상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윤상과 원피스 팀 작곡의 마음(취급주의)가 너무 좋습니다.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땐 심심한 느낌도 없잖아 있었는데 시원시원한 댄스 안무와 어우러지니
처음 느낌은 사라지고 좋네요!  러블리즈 흥해라! ^^//

노래 처음 들었을때는 윤상 특유의 마이너 화음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걸그룹 노래치고는 너무 어두운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었는데...윤상 노래가 또 그렇듯이 계속 들으면 중독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는...
안무도 곡에 어울리게 잘 뽑았네요
힐 신고 소화하기 쉬운 안무가 아니었을텐데...멤버들도 연습 많이 했는 듯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