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타이틀부터가 뉴 트릴로지인만큼 3부작 중 첫번째 발표하는 앨범만으로 결과를 예단하는 것은 좀 이르다는 생각이 들고요
여자친구도 학교 3부작중 마지막곡인 시간을 달려서로 포텐이 터진것처럼
원래 트릴로지 앨범의 승부는 이미지가 완성되는 마지막 타이틀곡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첫번째 타이틀은 히트를 염두에 두기 보다는 이번 3부작이 보여주고자하는 러블리즈의 새로운 이미지를 알리는 성격이 더 강하다고 봐야죠
그래서 쟁쟁한 경쟁자들이 곡을 발표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발표한 것일수도 있음
게다가 러블리즈의 몽환적인 색깔은 과거 소녀 3부작에서 부터 이어져오는 러블리즈만의 확실한 색깔이기 때문에 뉴트릴로지에서 소녀에서 숙녀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첫번째 타이틀은 과거의 (몽환적) 이미지가 그대로 이어지는 것이 수순에도 맞음
첫번째 타이틀은 과거 이미지 그대로 두번째 타이틀은 알을 깨는 듯한 모습 그리고 마지막 타이틀에서 러블리즈가 이번 트릴로지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변신하고자 하는) 새로운 이미지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