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염으로 아프다는 기사 올라온지 얼마 안된 20살 차이 나는 후배 한테
건강에 대한 안부를 물어본 장면이 대단한 미담이라도 되는듯한 기사를 보니

한국의 선배들 또는 후배들은 아펏던 선후배에게 건강에 대한 안부를 물어보지 않는
내가 모르고 있는 한국 사회를 비꼬는 건지
 
유재석에 대한 미담 기사가 클릭 수가 높기 때문에 그저 민망해도 연예부 기사는 원래
이렇게 써도 되는 합리화를 하며 써본 기사인지

그러게요
건강안부가 무슨 미담수준인지

그냥 연예계에 안친한 사람이라도 건강까지 알정도로
공부하며 노력한다라는 칭찬쪽이였다면 더 좋았을듯 하네요.

런닝맨 선전용이내요
그래도 탑중 탑인 사람이 관심 가지고 대하는게 진짜 보기 힘들죠
인사라도 받아주면 다행일듯 한 사람도 너무 많아서...

기사로 장황하게 미화시킬 정도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재석이 미담이 많은 인물인걸 생각할때 그저 기자가 약간은 어거지로 미담을 발굴한 느낌이 들어요. 유재석 인기에 편승하는 기사!! 이게 SBS 보도국 기자든 런닝맨 자체 보도자료든간에 말이죠.

물론 저런 짤막한 안부 한마디가 그 사람의 인격 일부분이 들어나는 부분이라서 유재석의 평소 품행을 엿볼수 있는 장면이고 제가 혜리 입장이었어도 아주 잠시라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임. 이것은 단순히 선 후배관계를 떠나서 그냥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저러한 안부에 능하고 타인에 신변에 대한 기억을 잘 해주는 타입에게서 흔히 받게되는 소소한 감동인데...

저런 따뜻함이 개인적으로는 부러움. 저는 그렇지 못한 사람이라서 가끔은 노력을 하는데 그게 안될때가 많음.
사람들 사이에서 리더쉽이 있다고 평가되는 사람들에게서 종종 보이는 특징.

혜리에게 안부를 묻는 동료연예인은 상당히 많겠죠

그간 유재석 언행을 보면 방송이라서 의도적으로 이야기 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자는 방송에 나온 화면을 가지고 기사를 쓴거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