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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출신 한경이 도둑질을 했던 과거를 웃으면서 털어놔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한경은 중국영화 '만물생장' 발표회서 "13살 때 친구랑 컴퓨터를 빌렸다. 빌린 컴퓨터를 반납하지 않고 몰래 팔았다"고 말해 함께 있던 판빙빙과 사회자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돈이 없어서 녹음 테이프를 살 수 없었다. 그래서 음반가게에서 훔쳤다. 5개가 한 세트인데 한번에 10개를 훔쳤다"고 웃으며 과거를 폭로했다.
이 발언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공인으로서 어떻게 저럴 수 있느냐" "부끄럽지도 않나" "중2병" "얼굴만 잘생기면 뭐해"등 한경을 비난했다. 사태가 커지자 한경은 지난 3일 자신의 웨이보(SNS) 사과문을 게재.
그는 "최근 며칠간 계속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어릴 적 저질렀던 잘못과 잘못된 일을 스스로 말하고 다닌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여러분의 비난과 채찍질에 감사드리며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공인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하나 좋지 못한 모습 보여 죄송합니다"고 거듭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