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그냥 인터넷 투표에서 마감하고 집계를 했어야 했는데.
생방 문자 투표로 7표 행사가 순위를 뒤죽박죽으로 만들었다 봅니다.
게다가 중간중간에 11위 발표. 이건 조작 의구심이 들 정도였지요.
11위에 걸려있는 연습생을 발표하면, 그 팬들은 살리기 위해 몰표를 해줄게 뻔하죠.
물론, 그 11위에 발표한 임나영, 김청하 연습생은 지지하긴 했지만..
이번에 뽑힌 결과를 보면, 10대 - 20대 층의 지지자가 많은 연습생들이
대거 발탁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를 전 생방 문자 투표로 봅니다.
이게 공정한거 같아도, 직장인 지지자들은 투표를 안하거나 또는 해봐야 1핸드폰이 대다수일 겁니다.
다른 사람 폰으로 하려도 눈치보이고, 나이값 못 한다 생각해서 움직이기 어렵죠.
그에 반해 10대-20대 특히 그 나이대 여학생들은 매우 열정적이지요.
본인이 지지하는 연습생을 살리기 위해 1인 1폰이 아닌, 가족의 모든 폰을 동원했을 거라는게 추측입니다.
그 결과가 남성 팬층은 매우 적은 주결경과 강미나죠.
이전에 발표시 하위권으로 밀려났던 연습생들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온 이유입니다.
전 프듀101을 찾아보고 지지하던 연습생들도 있었지만, 조작에 놀아난 기분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그 바람에 더 이상 I.O.I라는 그룹을 찾아보지 않게 된거고요.
기획 의도는 좋았으나, 진행은 참 초보적인 프로그램였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