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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6 12:09
[방송] 프로듀스 101 이 프로 참... 어른으로써 시청하면서도 씁쓸하네요.
 글쓴이 : 대막리지
조회 : 2,409  


이 어린 친구들한테 뭔짓을 하고 있는줄 모르겠네요. 쩝... 물론 스타가 되는것이 어려운길이고 이 어린 소녀들이 스스로 선택한 길이겠지만
결국 엠넷은 자기 입맛대로 마케팅이 절실한 중소 기획사에 갑질해서 연습생들을 방송 노출 시켜준다는 명목으로 참가시켜서 결국엔 토사구팽하고, 
어린 소녀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으로 포장해서 열정페이 강요하고 
최종목표는 소녀들이 꿈을 이루는 과정이 아니라 자기네 잇속이나 차리려는 간악한 심보는 아닌지... 
시청자를 국민 브로듀서라고 하면서도 바보취급하고 우롱하는 것이 결국 이 프로듀스 101. 엠넷 프로듀스 101 제작진에게 진정으로 묻고 싶네요. 이 프로의 제작의도가 순수하게 진정 이 어린 소녀들의 꿈을 위한 것인지, 악마의 편집이나 자극적인 라이벌구도 등의 연출을 남발하면서 시청률 올려서 비싼 값으로 광고 팔아벅고 음원수익 등으로 이득이나 보려는 장삿속인지... 
엠넷은 이 어린소녀들에게 스스로 최소한의 양심은 있기를 바랍니다...
각박하고 치열한 경쟁사회에 살아가는 이 시대의 한국 사회에서 참 씁쓸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대막리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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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 16-03-26 12:17
   
어떤 의미로 엠넷의 갑질이긴 함.. 어떤 연습생 입장에선 이 프로덕에 인생이 바뀌는거니...
엠넷은 데뷔시켜서 단물빨아먹고 버릴 심산인거 같네요.. 오래 지속되기 힘든 구조..
쌈바클럽 16-03-26 12:23
   
개인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잔인함을 싫어해서 보질 않아요. 이슈가 되는것 같으면 그냥 한편 정도 봐두는 정도인데 사실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안좋아 해요. 사실 이기적인 마음이긴 하죠.

도축되는 장면을 보는 것은 괴롭지만 고기 요리는 먹고 싶은 마음과 비슷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고통받고 짤려나가는 것은 보고 싶지 않지만 잘 준비해서 데뷔된 이후 모습은 보고 싶은 것이지요.
그래서 사실 오디션과 준비는 마케팅 전략이 아니라면 최대한 감추는 것이 좋다고 저는 생각하지만 요즘에는 그 마케팅 효과가 큰 것이 판명 났기 때문에 멈춰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러한 부분은 참가자들에게도 득이 되는 부분이 많긴 하지요. 가장 기본적으로 꿈꾸던 데뷔가 걸려있고 인지도를 얻을 수 있으며 추가로 인기도 얻고 시작할 수가 있지요.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야하는 죄책감이나 짤려나가야 했던 쓰라림도 사실 이런 방송이 아니라고 해도 인생에서 누구나 겪는 일이고 경험이 되겠지요.

오히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바라보는 사람들이 담담해야 재기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탈락하더라도 담담히 경력의 일부로 하나의 경험으로 바라봐 주면 될것 같아요. 실패가 아니라...

그리고 제목 보고 좀 놀라긴 했어요. 스스로를 참 어른으로 표현하셔서요.
     
대막리지 16-03-26 12:31
   
하하하
제가 스스로 "참어른"이라는 건 아니구요...
감탄사 하~~ "참..." <= 이겁니다.^^
          
쌈바클럽 16-03-26 17:03
   
글을 너무 진지하게 써서 진지충 같을까봐 농담 좀 해봤어요ㅋ
아마란쓰 16-03-26 12:47
   
예전에 댓글로 쓴적있는데 엠넷 자막에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세요라고 써있는거보고..
제 눈에는 소녀들의 꿈을 우리가 어떻게 이용해쳐먹는지 함 시청해봐라고 보이더군요..
그리고 그게 맞는거 같습니다

시청자들은 얘네들이 어찌 편집하냐에 따라 멀쩡한 연습생들을 매번 두들겨 패고 있죠..
PD가 참 좋아할거 같습니다..
Schwarz 16-03-26 12:53
   
저도 재밌게 보고 있지만
pd한테 놀아나는 기분이라 투표는 안 하고있죠
그냥 예능으로 인식하는 중....
     
천가지꿈 16-03-27 03:28
   
그쵸. 단지 예능일 뿐. 그게 전부죠.
아스미스 16-03-26 12:54
   
정말 욕나오는 프로그램인데.. 일단 보게된이상 응원하는 연습생들은 생길수밖에 없고... 욕하면서도 볼수밖에 없어요ㅠㅠ

연습생 아이들 인질로잡고 방송하는거같아 볼수록 불편하긴함
가끔씩 16-03-26 12:58
   
저도 맘이 약해서 그런지 1.2화만 보고 3화부터는 못보겠더군요..엠넷은 확실히 편집을 뭐같이 하긴해요.

그래도 엠넷의 ㅈㄹ 같은 욕심 .. 어떻해서든 방송에 내보랠려는 중소소속사..인지도 얻기위해서 혹은
데뷔라는 꿈을 위해서 데뷔하는 연습생..서로 맞아 떨어졌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저는 나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 처절하게 편집하고 떨어뜨리고 해도 그 방송이 많은 화제가되서 그 스스로에게 좋은기회가 됬으면 싶네요.. 다만 많은 논란보다는 화제가 더 많길 바랠수밖에요
     
아라미스 16-03-26 13:15
   
그렇죵.. 서로 얻는게 있으니 뭐.. 좋게보면 상생일지도.
이 바닥은 인지도가 곧 돈이잖아요.. 떨어진다해도 어느정도 인지도는 얻은거니
처용 16-03-26 13:25
   
발제자님의 의견에 공감이 갑니다. ㅠㅠ
오랑피케 16-03-26 13:44
   
똑같은 방식입니다. 만든놈이 슈스케 찍으면서 사람 여럿보내고 이슈시켜 시청률챙겼죠
절박한사람들 지들 맘대로 주물럭거리면서 자극적으로 시청률 뽑아내고 버리는 방식이죠
실력은 버리고 참가자 신변잡기, 이슈놀이나하는 이것도 계속하면 슈스케마냥 추하게
내리막걷겠죠
특급 16-03-26 13:56
   
코미디프로 시청률의 제왕 생각하시면 될듯... 어짜피 돈벌려고 만든 프로그램 제작자 입장에선

누가 붙고 떨어지든 시청률 많이 나와서 돈만 많이 벌면 장땡...ㅋ;;
가스맥 16-03-26 14:43
   
상업방송이 돈 번다는데 뭐 할말은 없다만,,,,아이들에게 소액이라도
출연료는 지급하시길,,,출연료 0원은 어떤 이유를 붙여도 말이 안됌
스스787 16-03-26 15:04
   
저도 두번 봤는데 참 비인간적인 프로그램
아이들은 결국 소모품이겠죠
대기업 돈 벌어주는..
Alucard 16-03-26 16:21
   
동감, 그래서 처음부터 시청도 안했음. 관심도 없고 관심 가져줄 일도 없고.
사드후작 16-03-26 19:27
   
미디어가 어떻게 우리 사회 여론을 조작하는가를 보여주는 한 단면같기도 하네요.. 공중파 언론이 국정홍보채널로 전락한 상황에서 치뤄지는 선거도 사실상 여론이 조작된 상태로 순위정하는 프로듀스101이나 다름 없다고 봐야죠.. 엠넷 피디들이 씁쓸한 현실을 예능에 그대로 반영한 것 같네요..
귓싸대기 16-03-26 20:44
   
어린애들 이용해 먹는 프로그램..

노동법위반은 기본으로 밥먹듯이 하고.. 계약도 ㅄ 같이 해놨고...

광고모델은 공짜로쓰고... 주작질은 그러려니하게된...

이따위 프로그램은 지탄을 받아야함...
(뭘 얻는게 있을꺼라는둥 그따위 개수작은... 가...족같은 회사랑 다를바 없음.)
아까그넘 16-03-28 11:25
   
나쁜애 만들고 착한애 만들고 대결구도 하고
머 그런점 때문에 타 오디션 프로 보다 훨 잼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딴 PD농간애 속아서 누구보고 악플달고 욕하는
머저리들 때문이 문제라 봅니다.
프로그램을 프로그램으로 보지 않고 무슨 인성을 처보고나 있고
PD가 보여주고 싶은거만 보는 주제에 지가 무슨 판단을 한다는건지

2회때인가 어떤애가 F조인가 가면서 "다 떨어져버려라" 했을때 웃었는데
그거 가지고 한소리 들었다면서 마음에 상처로 남았다라고 후에 인터뷰 하던게
기억나더군요. 자긴 웃자고 한건데 돌아오는건 그 애 탈락이였죠.

재미를 위해서 편집한건 재미로 보면 됩니다.
악플달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애 칭찬만 하면 되죠.
누구팬이 한번 떨어져봐서인지 미친듯이 경쟁애들 까는거 보면
참 할말 없게 만들어지더군요. 오디션이라 이해 하면서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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