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소혜를 상정하고 한게 아니라 제작진들 입장에서 잘 못하는 배우 지망생은 필요했을거 같아요
특히 PD자체가 워낙 캐릭터 섭외를 해온 인물이었고 잘 써먹은 사람이라 더욱더 그렇고요
아무래도 피디가 akb 선거를 참조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입니다
이프로가 화제성에서 성공했던 비결이 바로 잘 모르고 실력이 서투르던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들이 나오면서 대성공을 거둔 케이스거든요. 이런게 있으면 제작자입장에서는 굳이었던거죠
다만 소혜에게 연기를 시켯거나 짜고 친다니 하는 음모론은 아닌거 같음 당연히 소혜도 그런거 모르고...
어느정도 캐릭터들을 위해서 춤노래를 모르는 인물이 필요했고 그래서 섭외를 했고 소속사가 싫다는데 계속 해서 데려왔으니
캐릭터 시도겸 그에 대한 댓가겸 분량을 많이 준건데 그게 완전히 터진 케이스로 보는게 맞아보여요..
사실 1화에서 이런 캐릭터가 소혜만이 아니라 리사도 있고 같은 배우 지망생인 박하이도 있었고
그들도 분량이 유달리 많았는데 유독 소혜쪽에서 반응이 터진거죠..
사실 제작진에게는 이들중 한명만 터지면 됐고 운명은 언제든지 바뀌었을수도 있습니다
사실 발전해가는 모습으로는 박하이가 셋중 가장 많이 발전을 했어요
첫회 다시 보면 알겠지만 정말로 웃음나올정도로 못하는 사람이었는데
으르렁에서 전혀 그 사람이라는 상상도 안될만큼 밀리지지 않는 퍼포를 해냅니다
얼마나 노력했는지 누가봐도 보일정도로...
하지만 뭘 얼마나 더 발전했건 중요한게 아니고 피디에게는 박하이가 뭘 어쩌던 소혜쪽을 필요로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후로도 캐릭터로 이용 가치가 충분하니 계속 이용할거라고 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