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포지션 따위 의미도 없이 그냥 인기투표인데 왜 나누는지 이해를 못하겠슴.
그전이야 뭐 대놓고 인기투표였고 앞으로도 그럴건데 굳이 파트별로 나눠서 인기투표를 한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참... 김소혜가 랩파트 갔다고 달라졌을까요? 뭐 보컬파트는 좀 달라질지도 ㅎㅎ.
그런면에선 똑같은 분량이 주어지는 파트가 댄스파트라 김소혜가 전략적 판단을 했다고 봐야하는건지...
여튼 원래 이런건지는 알았지만 심해도 너무 심하니 뭔가 이벤트요소로서 끝나야 장치들이 과도하게
부각돼 프로그램 전체 분위기가 흔들리는 기분이네요. 물론 김소혜가 열심히 해서 동정표로 7-8등
했다치면 이해하겠습니다. 사실 저 등수도 놀라운 순위니까요. 그런데 이건뭐 어처구니가 동정표,
노력상의 범위를 뚫고 대기권을 향해 날아가버렸네요. 물론 프로그램상 저런 요소도 필요합니다.
말그대로 양념의 요소로서 말입니다.하지만 이건 좀 아닌것 같아요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실력의
문제니 말입니다. 도대체 댄스 선생님들 뭐할려고 모신건지 모르겠슴. 이럴거면 그냥 자기들끼리
만들고 댄스보다 자기어필에 신경쓰게 만드는게 훨 프로그램 취지에 맞다고 보임.
갑자기 예전 식스틴에서 미나인가 사나의 월남쌈이 생각남. 당시엔 저게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차라리 그런게 지금 프로듀스101에 더 적합하게 느껴짐. 솔직히 좀 창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