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예원이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나와 심경을 밝혔다.
예원은 2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7'에 신입 크루로 나서 "새롭게 합류한 예원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호는 예원을 소개하며 "눈깔을 왜 그렇게 떠?", "어디서 반말하냐", "내가 우섭게 보이냐"라고 했고 김민교는 "나 마음에 안들죠?"라고 했다.
그러자 예원은 "너무 떨린다.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 폐 끼치지 않은 신인 크루로 죽을 힘을 다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예원과 이태임은 지난 3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서로에게 욕설한 것을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이후 이태임은 'SNL코리아 시즌6'에 나와 "다시 한 번 모든 분께 사과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 이태임이 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누가 잘못한 것 같으냐"는 질문에 이태임은 "내가 잘못했다. 언니였고 지금도 피해를 입고 있을 예원에게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