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한 걸그룹이 의상으로 네티즌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신 타이즈를 연상케 하는 의상에 “웃기려고 입은 게 아닐까”하는 네티즌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걸그룹 식스밤은 이날 유튜브에 ‘10년만 기다려 베이베’ 뮤직비디오를 공개. 식스밤은 2012년 데뷔한 걸그룹이다. 대부분의 걸그룹은 귀엽거나 야한 의상을 입고 자신의 매력을 뽐내려고 한다. 그러나 식스밤이 입고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의상은 다소 우스꽝스럽다.
그래서인지 유튜브 뮤직비디오 아래에도 “이게 뭐람” “분홍색 생닭같다” “분홍 소시지같다” “오랜만에 크게 웃었다” 반응이 많았다. 소속사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큐티 섹시한 콘셉트의 디지털 싱글”이라고 설명. 식스밤의 이 분홍색 의상은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어렵게 공수한 의상이 공중파를 포함한 케이블 방송사에서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