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헐리우드 스타들이 트위터 악플 읽는거랑 비슷한거네요. 웃기긴하던데 ㅋ

지나친 섹시 컨셉은 좀 그렇지만 스텔라도 원해서 하는것도 아니고 한편으론 안타깝네요..

관심있게 본건 아니라 확실한 기억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섹시컨셉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싸보인다는 얘기 저나 제 또래들 어릴때도 연예인들한테 많이들 하는 말이기는 했는데...

몇년 지나고나서 그런 생각들을 몹시 후회함. 그 당시 제 생각에 절대 동의할 수 없음. 사람이 사람한테 싸보인다니 뭐니 하는 평가도 우습지만 제가 그들의 진가를 모르고 헛소리 했을 뿐임. 사춘기 시절 그냥 만만한 연예인들한테 하는 화풀이고 이지메인듯.

그리고 싸보인다는 표현자체를 주로 여자를 상대로 많이 하는데 성차별적이고 성추행적인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이 드는면도 있어요. 물론 딱 그런 얘기는 아니지만...

도대체 이걸 왜 하는지 진심 이해 안됨, 헐리웃 스타들이야 그런 악플을 접해도 개의치 않을 확고한 위치와 인기가 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지만 쟤네들은 그냥 힘없는 듣보 아이돌에 불과한데 강제로 가슴을 후벼파는 악플을 읽게 하고 리액션을 강요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학적인 기획이라고 생각함.
방송  및 제작진을 욕하는 악플을 제작진들이 직접 읽는 코너를 체험해봐야 정신 차릴래나..ㅉㅉ

막대먹은 악플러들도 문제겠지만....
이 그룹은 노골적으로 상업성을 위해 섹시컵셉을 들고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상처는 받는군요.
어린 친구들보다 사장이나 회사가 원흉이겠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뜨고 싶나?  그렇게 하면 돈이 좀 되나?  참 공감하기는 쉽지 않네요.

??
이건 대체 뭔 논리인지.
노골적인 상업적인 섹시컨셉이 뭐죠?

그림자 댄스로 단순히 춤만 본다면 다른 걸그룹이 추는 춤과 별다를 바 없다고 보는데요.
단지 사람들이 인물에 따라 누구는 같은 옷을 입어도 야하게 느끼고, 귀엽게 느끼고 다른것 때문에 착각하고 차별하는것뿐이죠.

비율이 8등신에 가깝고 몸매가 글래머인 여자라면 같은 핫팻츠를 입어도 야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이는 학문적으로 밝혀진게 있는데 남성이 판단하는 배우자나 이성적인 상대로 원하는 비율이 엉덩이가 크거나 가슴이 크거나 하는 등의 비율이 맞는 사람을 원하게 된다고 하죠.
그런데 걸그룹이라면 여동생 같은 아이들인데, 남자들 본인들이 성적인 호감을 원하는 여성으로서 판단되는 그룹을 보니까 이성적인 감정과 감성적인 감정이 충돌을 일으키는 겁니다.
걸그룹을 상대로 성욕을 느끼면 마치 자기가 소아성애자 같이 되는게 아닐까 싶어서, 걸그룹이라면 이러한 모습을 보고싶어하지 않고 비난하게 되죠. 그렇지만 성적인 욕구를 일으킬 정도가 아닌 섹시코드를 원하는게 되는 아이러니가 있죠. 이건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거라 나중에 자아성찰로 깨닫게 되기 전엔 모름.

얘내라고 하고 싶어서 하겠어요? 프로듀스101 보세요 어떻게든 데뷔 한번 해보려고 죽자사자 매달리는 애들이 저렇게 많아요.. 안보이는 애들은 얼마나 많겠어요? 그런 상황에서 데뷔 시켜줬는데 컨셉이 마음에 안든다고 안 할 수 있겠어요?

한방 뜨면 문제해결 스텔라 ㅋ 지나친 컨셉은 악플이 없을수없죠 보면서도 짠하네요 ; ㅇㅅㅇ

북미용 악플 읽기는 비유한다거나 은유적이고 돌려까기라 재치있게 받아친다면 별게 아닌것들이 많은데,
이건 너무 원색적이고 직접적인것이라 사실 별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걸그룹이 많기는 함. 스텔라라는 걸그룹을 잘 모르지만, 저렇게 악플이라도 관심받으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