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이 박예진과 지난해 혼인 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음을 분명히 했다.
27일 박희순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희순과 박예진이 지난 해 6월,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혼인신고' 라는 소식만 전해진 가운데 결혼식에 대한 언급이 없어 팬들의 입장에서는 궁금했던 상황.
관계자는 "정식 결혼식은 당시 서로의 일 스케줄 조율의 어려움으로 인해 뒤로 미뤘고 아직 언제 올릴 지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행복한 신혼 생활 중"이라고 설명했다. 측근에 의하면 두 사람은 따듯한 봄에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11년 3월 연인 사이임을 발표했으며 5년간 공개 연애를 해왔다. 지난해 새로운 곳에 각자 둥지를 틀며 결별한 소문까지 등장했지만 반대로 더욱 잘 만나고 있음을 전한 바 있다.
박희순은 영화 '10억' '맨발의 꿈' '혈투' '세븐데이즈' '의뢰인' '용의자' 등을 거쳐 최근 OCN드라마 '실종느와르 M'에 출연했으며 현재 영화 '밀정'을 촬영하고 있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한 박예진은 최근 드라마 '미스터 백'과 '라스트'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이후 변함없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