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전문 꾼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행사나 공항에 따라다니며 연예부 기자에게 사진 팔아먹는건 부지기수이고, 순수한 팬심으로 따라 다니는 것이 아닌 돈이 될 법한 연예인들 여러명 따라다니며 제작하는 기업형 찍사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수익금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밝혀주면 일정정도의 활동비나 인건비를 제하더라도 이해가능한데 그런 분들은 드물죠 규모가 큰 팬덤의 경우 4만원짜리 팬북이 외국팬들까지 합쳐서 몇 천부씩 나가는데 수익이 어느정도인지도 사실 가늠하기 힘들죠 많은 홈마분들이 순수한 팬심으로 운영하시는 건 알지만 개인적 영리를 위해 연예인의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는 전문 꾼들은 색출해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수와 기획사에게 피해를 입히는 정도라면 굿즈 제작 역시 어느 정도 제재가 되어야 되는게 맞다고 보지만 굿즈 자체가 나쁜건 아니라고 봐서 이번 기사는 좀 씁쓸하네요. 동생이 이런 비공식 굿즈를 자주 모으는데, 얘기를 들어보면 팬들 사이에 굿즈에 대한 수요는 엄청 큰데 기획사에서 출시되는 굿즈는 한정되어 있고 팬들이 제작한 것보다 값이 비싼 경우도 있고 디자인이 마음에 안드는 것도 있고 그렇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