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할 수는 있는데 왜 굳이 팬들이 있는데 와서 떠벌리는거죠?
이런 인간들이 정말 이해가 안감.
자기 친구들이나 다른 게시판들에서 그냥 자유롭게 얘기한다면 몰라도,
굳이 팬페이지나 해당 연예인을 좋아하는 팬이 올린글이나, 유투브 해당 가수의 댓글 등에 남기는건 정말 관종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됨.
다들 좋아하는걸 보니 뭔가 거부감 들어서 그냥 싫어하는 아웃사이더 같은 반발심리.
아니 여긴 방송연예 게시판이라고요, 누구든 자기가 느끼는 감정을 표현 할수 있다고요...?? 아시겠어요?? 여기 러블리즈 팬들만 있는게 아니구요.. 아니 마음에 안드는걸 맘에 안든다는게 왜 문제가 되고 관종이 되는거죠? 뭐가 그렇게 삐딱하나요.. 그냥 저 사람은 러블리즈가 맘에 안드는구나~ 하면 안되는거에요??
무슨 러블리즈를 신격화 하는것도 아니고..아무리 리들리님이 팬이라지만.. 가수고 공인들은 사람들 입에 오르락 내리락 거리기 마련입니다. 비하나 욕설도 아닌 자기 맘에 안든다고 하는걸 누가 무슨 잣대로 비난할수 있는거죠?
싫으면 싫다고 할 수 있죠... 저도 재수 없는 연예인(이승철) 싫다고 한 적 있어서, 뭐라 못 하겠네요......
별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까대는 게 아니라, 그냥 싫다고 하는 건 뭐라 못 하겠네요......
저도 진짜 싫은 연예인은 싫다고 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라(웬만해선, 싫어도 싫다는 표현 잘 안 하지만)...
근데, 얘네들이 왜 싫은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네요......ㅋㅋ
그런데 신해철은 아이돌에 호의적이었지만 아이돌의 이런 부분은 굉장히 싫어했어요.
신해철이 아이돌에 대해서 주구장창 비판했던 '유일한' 부분이 아이돌 노래에 사회비판 가사 들어가는 겁니다.
아이돌이라는 게 어차피 만들어진 상품이고 자신들이 음악적 의지를 갖고 있지않은 꼭두각시들인데 그런 아이돌의 가사에 의미가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는 거죠.
오마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비판이나 오마쥬나 철저한 상품에 어울리지않는 요소고 정치적으로도 문제가 많죠.
상품을 만드는 장사꾼들이 상품인 아이돌한테 강요해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아이돌이 음악적 의지를 갖고 있지않는 상품화된 꼭두각시라고 하셧는데
음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요즘 아이돌들 쉽게 나올수도 없고 대뷔하기 위해 엄청 노력해요
그리고 제가 듣기에 요즘 아이돌들 음악적으로도 상당히 퀄도 높고 좋다고 생각하구여
노래를 듣고 힐링이 된다면 이것도 저한테는 예술이고 봅니다
저도 지미페이지님한테 동의하는 부분은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과거가 아름다운법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90년대~2000년대의 음악은 지금과는 비교할수도 없이 다양하고
사회적인 메세지를 담은 음악도 많았고 그때는 서태지조차
왠 양아치 애들이냐라는 생각이 기존세대 대다수의 의견이였으니까요.
거인 신해철?
아니죠 신해철씨 음악을 듣고 따라했던 저에게는 순수한 괴짜였던 고 신해철씨의 음악을 오마주하는게 더 반가운데 지미페이지님은 안그러신가 봅니다.
사람마다 다 생각하는 바가 틀릴수 있으니 이거도 머라 할수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