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방문. 최근 종합편성채널 MBN '황금알' 녹화는 '알다가도 모를 가깝고도 먼 나라, 북한과 일본'이라는 주제로 진행.
김태훈은 "일본 사람들이 사과하지 않는 이유는 모르기 때문" 이라며 "현실적으로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 김태훈은 "일본을 가기 전에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사실 나는 야스쿠니 신사에 관해 그렇게 극단적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얼마 전 동경을 방문했다가 야스쿠니 신사에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직접 야스쿠니 신사에 가서 보니 일본 사람들은 '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 전쟁'에 대해서 손톱만큼의 미안한 감정이 없어 보였다. 그들에게는 너무 너무 자랑스러운 역사로 보였다"고 현장에서 느낀 생각을 고백.
특히 김태훈은 "그런 모습을 보고 나오는데 나같은, 말하자면 직접적인 전쟁의 피해국가 국민은 화가 너무 나더라"며 "자신들의 역사에 대해서 제 3국가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소견을 덧붙였다. '황금알'은 10일 밤 11시에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