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이 중요한게 아니라 대비만 되어도 충분하다는걸 박명수도 아이유도 좀 이해했으면 좋겠네요.
그 유명한 skrillex 만 봐도
고작 oh my god 이나 call 911 단 한구절만 등장하는곳이 오히려 그 노래에서 가장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부분이죠.
EDM과 아이유면 정말 EDM을 전체 틀로 잡고 아이유는 몇 소절만 하면 그냥 아예 아이유 음성 자체가 여신의 소리로 들릴텐데.
아이유가 원하는대로 전체를 글케 깔고 가면 그냥 아이유 소리. 그걸로 끝이죠.

똑같이 부드러운 소리라도 걸쭉한 소리들 사이에서 간혹 듣는것과 그 소리만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건
전자가 훨씬 부드러운 소리에 큰 임팩트를 줄수 있는데

보컬트랜스면 좋은 타협점이라고 봅니다.
그 이외에 다운템포쪽으로 칠계열도 괜찮죠. 트립합 계열도 괜찮고


아이유 박명수 둘 취향을 모두 맞춰줄만한 곡스타일로는 개인적으로는

Armin van Buuren feat. Fiora - Waiting For The Night (Official International Music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SJ_tpbriGpE

Gouryella - Ligaya
https://www.youtube.com/watch?v=dTHrIPHCBK4



이곡은 박명수 취향에 좀더 가까울거 같고

Nicky Romero & NERVO - Like Home (Official Music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6agp_W-rqgQ

Nadia Ali, Starkillers & Alex Kenji - Pressure (Alesso Remix)
https://www.youtube.com/watch?v=SU88c0f5-h0




이곡은 좀더 아이유 취향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assenger 75 & Cat Martin - No More Road To Run (Radio Edit)
https://www.youtube.com/watch?v=8Adc8pv5ua8

박명수가 서정적인 일렉이 있다는걸 모를리 없고 -> 알리 없고에 더 가까울 것 같은데

박명수는 이거보다 센걸 원할듯

아이유가 노래하고 박명수가 디제이를 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한데

무한도전 이면.. 맴버들이 뮤지션들 음악에 도전을 해야지.. 왜 지들 스타일대로 다 때려 고칠려고 하냐.....

이디엠? 명수형 지겹지도 않소?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박명수의 뻔한 일렉트로닉 스타일은 아이유도 죽이고 명수에게도 큰 도움이 안될 것 같은..
만약 하고 싶다면 아래 주소와 같은 스타일로..

https://www.youtube.com/watch?v=0F0BZZ4FpF8

보컬을 번갈아 부르덩가, 코러스의 역할도 대단하니 코러스 분담을 해보덩가, 명수가 이런 사운드를 기반으로 디제잉과 드럼을 쳐보덩가, 등등으로 약간 아주 약간만 현대적으로 변형하면 아이유의 신선한 모습과 명수도 발전할 듯 한데...

물론 위 영상 보컬의 창작과 역량이 대단한 사람이지만 흉내는 낼 수 있지 않을지..

완전 개인적인 욕심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