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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0 11:21
[해외연예] 한국드라마 비꼰,中영화 포스터 "우린 막장아냐"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2,960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를 비꼬는 영화 포스터가 등장. 이 한글 포스터는 한국 관객을 위한 것이 아닌, 중국 관객을 위한 홍보물이다.
공개된 한글 포스터에는 영화의 남녀 주인공인 우옌주(오언조), 바이바이허(백백하)가 등장한다. 두 배우의 얼굴과 한글 이름, 그리고 영화 제목 '곤단파종류군'을 한국어로 번역한 '꺼져버려 종양군'이 한글로 적혀 있다.

감독의 이름과 개봉 날짜, 그리고 "막장 한국 드라마가 아니다"(不是狗血韓劇)는 소개 문구가 적혀 있다.

짧은 문장이지만 중국 현지에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중국 대중들이 재벌남과 평범녀의 사랑 이야기, 불치병과 시한부, 출생의 비밀 등 과거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한 소재를 두고 천편일률적 스토리라고 지적하는 시선과 일맥상통한다. 한류 드라마는 막장이고 뻔하다는 인식이 존재하고 있다는 방증이어서 씁쓸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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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 15-06-10 11:26
   
그만큼 한국 드라마의 영향력이 대단하단 반증인듯...
     
스쿨즈건0 15-06-10 12:06
   
222 ~ㅎ
Schwarz 15-06-10 11:29
   
저런 것으로 보았을때 영화포스터에 쓸 정도면 한국 드라마 엄청나게 본다는 것이지
중국관객용인데 한글까지 적어놓은거 보니 한류에 편승한 마케팅이네
sky하늘 15-06-10 12:04
   
막장의 매력에 중독된 차이나임을 숨길수가 없다는 고백같다
goodyo 15-06-10 14:50
   
동경과 부럽다는 뜻인줄ㅋㅋ
대당 15-06-10 16:21
   
다른나라가 비웃었으면 씁쓸할지 몰라도
중국이 비아냥 대니 북한이 한국보고 지적질 하는 느낌하고 비슷하네요
LuxGuy 15-06-10 17:38
   
소인배 짱꺠놈들 ㅉㅉ
타샤 15-06-10 21:17
   
재벌남과 평범녀의 사랑 이야기, 불치병과 시한부, 출생의 비밀
이런건 세계 각국에서도 다 인기있는 장르다.

왕자와 신데렐라, 12시 라는 시한부, 출생의 비밀(계모) = 신데렐라 이야기
백설공주도 뭐 신데렐라랑 거의 다를바 없다 공주이긴 하지만, 공주가 뭐 쫓겨나는데...

중국?
중국 고대 로미오와 줄리엣 비슷한 게 뭐가 있더라?

무협도 출생의 비밀은 당연히 끌고가고, 시한부...(주인공이 시한부로 죽어야 하지만 기연을 얻어 더 세진다)
여자만 좀 이쁘고 무공 하는 여자일뿐... 나머진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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