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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7 18:03
[아이돌] 자나깨나 입조심하라,인기 아이돌 그룹 앞이라면
 글쓴이 : Jessica89
조회 : 4,561  

자나깨나 입조심하라, 인기 아이돌 그룹 앞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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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 깨나 입조심!"

말로 먹고사는 직업일수록 깊이 새겨야 할 말이다. 특히 인기 아이돌그룹 앞에선 더욱 그래야 한다. 최근 닮은꼴 논란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KBS 조우종 아나운서는 인피니트 멤버에게 건넨 농담으로 팬들의 비난을 샀다. 

15일 생중계된 KBS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인터뷰에서 "인피니트에서 두 분(엘, 성규)이 나왔다. 그런데 외모 순서인 것 같다. 아무래도 시작(엘)과 끝(성규)이 아닌가 싶다"고 말한 것. 

이에 성규는 "제가 시작인가요?"라고 센스 있게 답했지만, 팬들의 분노는 막을 수 없었다. 

결국 조우종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피니트 팬 여러분께 죄송해요. 외모의 끝은 사실 저이지요. 압니다. 대본에 있는 내용이긴 했지만 제가 소화를 잘못한 것 같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실 저도 인피니트를 사랑하는 팬인데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SBS 박상도 아나운서는 황당한 말실수로 JYJ 김준수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박상도는 지난달 한 행사를 진행하며 김준수의 무대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 해야 한다.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고 했다. 

또 김준수가 무대 후 자리를 떠나자 "정말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포기하시고 기다렸는데? 한류 열풍이 무섭네요", "예산이 많아지면 내년에는 세곡 쯤 부르시겠죠" 등 가수를 비꼬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에 팬들은 물론 김준수도 불쾌감을 표했고, 박상도는 한 연예매체를 통해 "진행자로서 출연자의 기분을 나쁘게 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오정연도 엑소 팬에게 뭇매를 맞은 바 있다. SM C&C에 새 둥지를 튼 그는 지난 3월 말 엑소의 정규 2집 발매 기념 기자회견 진행을 맡았다.

당시 중국 영화 촬영 탓 참석하지 못한 레이와 영상 통화를 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오정연은 그에게 "돌아올 거죠?"라는 질문을 던졌다. 유독 멤버 탈퇴 문제로 몸살을 앓았던 엑소 팬들은 오정연의 발언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고, 오정연은 예상과 달리 혹독한 프리 신고식을 치러야 했다. 

이 같은 사례들은 모두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을 향한 말실수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팬카페,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논란이 순식간에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에 아이돌 그룹을 향한 말실수는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다. 

진행자들에겐 괜한 애드리브를 시도하려고 하기 보단 신중하고 무게감 있는 진행을 하려는 자세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79&aid=0002710627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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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팔이 15-05-17 19:05
   
아이돌그룹 아니라
다른 배우나 가수앞이었어도 저런식의 발언은 조심했어야되는거 아닌가...
위현 15-05-17 19:07
   
팬덤이 뭐 또 잘못했나 싶어서 클릭했드만 그냥 말을 잘못한거구만?
탱귤 15-05-17 19:22
   
생중계해주는거 봤는데 가관이더만요
인피니트뿐만 아니라 모든 말거는 상대에게 저랬어요
자기가 갑이라는 마인드로 살고계신건지ㅋㅋㅋㅋㅋ두엠씨가 돌아가며 말을 진짜 함부로 하는데 눈뜨고 못볼수준
Durden 15-05-17 21:20
   
쟤들이 말을 기분나쁘게 잘못했네
오니기리 15-05-17 21:30
   
분위기 띄우려 농담한 조우종이나 별다른 의도 없이 편하게 말한 오정연의 경우는 말 그대로 해프닝이라고 보입니다...물론 인터뷰어로서 상황 전체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근데 박상도 아나운서의 경우는 이와 하나로 묶기 어려운 말 그대로 망언이죠...가수를 딴따라 취급하면서 돈이나 먹고 튀는 존재라며 빈정거린 역대급 망언...더구나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왜곡한 일종의 인격살인에 가까운 행동이었죠...인기아이돌 팬덤이라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예의가 없기에 당연한 비판이 가해진 것이죠...김준수의 팬이건 아니건 상식을 가진 사람들 대부분이 비판한 사안이죠..

 이렇게 어설프게 엮는 얄팍한 기사는 솔직히 안타깝네요...물타기도 아니고....
     
은팔이 15-05-17 21:41
   
박상도 아나운서는 장예원 아니운서 발언덕분에
특히나 더 밉상으로 보입니다.
     
할게없음 15-05-18 04:30
   
아나운서란 인간이 말을 저따위로 하다니.. 진짜 부끄럽지도 않나봄
데구르르 15-05-17 23:21
   
저 사람들의 말투를 들어보진 않아 모르겠지만
박상도 저사람 발언 빼고는 뭐 딱히 뭇매 맞을 정도 아닌데요?
엑소 중국인들은 오히려 한국에서 덜 까이고 있어서 화나는데
어린 애들이 영악하게 한류이용하고 생각없는 팬들 이용해서 회사를 물먹였는데
엑소 사건은 심각하게 다뤄져야 중국인들이 인성교육과 예의를 깨달을거 같은데
창피함 이라도 느끼게 해줄수 있을 정도로 해야함 한국은 너무 한다 싶을정도로
주변국들 욕을? 않함 주변국들은 없는것도 만들어서 한국 까기 바쁜데
다른생각 15-05-18 14:29
   
박상도는 그냥 애드립 실패사례로 보기엔.. 냉소적으로 많이 꼰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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