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의 지인은 “만약 이규태 방산 비리가 안 나고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 황당한 얘기일 것”이라며 “(이규태가 클라라에게) ‘너를 로비스트로 만들고 싶다. 연예인 하지 말고 로비스트 하는 게 어떠냐. 영어도 잘하니까’라고 수시로 말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클라라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그건 지금 제 입으로 말씀드리긴 좀 그렇다. 계속 그 사람과 연루되는 게 너무 무섭다”며 “밖에도 못 나가는데 더 이 사람을 건드려서 피해 보는 건 저와 저희 아빠다. 이러다 저랑 저희 아빠는 한국에서도 못 산다. 무서워서”라고 두려움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로비스트 의혹 뿐만 아니라, 이규태 회장의 방위산업 비리와 관련된 사실을 파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