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나통신에 따르면 타오의 아버지는 이날 SM을 상대로 타오의 탈퇴를 요구하는 글을 게재.
소식이 전해진 후 중국 네티즌들은 “성인인 타오가 아빠를 내세웠다” “이기적인 선택이다”며 불쾌해 하는 쪽과 “건강이 최우선이다. 그의 탈퇴를 지지한다”는 쪽으로 양극화. 그 중에는 “우선은 건강이다” “어떤 결론이 나도 그를 응원한다”는 의견도 있다.
타오의 아버지라고 자신을 밝힌 “내 결정이 많은 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들 타오에게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한국에서 스타로 사는 것과 아들의 건강과 평화 중 내가 선택해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아들의 건강을 선택하겠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
내용에는 “연이은 부상으로 타오가 걱정됐으며, 아들의 건강을 위해 아버지로서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 회사와 엑소 멤버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팬들에게도 상처가 될 것을 알지만 죄송한 결정을 내렸다. 아버지의 어쩔 수 없는 마음이라고 이해해 달라.” 타오는 지난 16일 탈퇴설에 휩싸인바 있다. 한 중국매체는 타오가 SM에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타오 탈퇴설은 사실무근이다”고 루머를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