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40여 명의 개그맨 중 이국주 김준현 김지민 등 간판 스타들을 비롯해 대부분은 이미 계약이 만료됐거나 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 지난 2011년 코코 측과 계약을 맺은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지난 8월 이미 계약이 끝난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또한 이달 말과 내년 2월에 각각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고 코코 측과 재계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은 일부 개그맨들은 출연료를 제대로 지급받지 못해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하지만 횡령 사건 이후 자금이 바닥난 소속사에서 정상적으로 정산을 해주지 못해 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
익명을 요구한 코코의 한 관계자는 “직원들도 11월에는 월급의 절반만 받았고 이번 달은 아예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회사 운영이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1&aid=0002222958&date=20141224&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