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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9 20:46
[배우] [BGM]전설이 된 세기의 미녀들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9,302  




시대를 풍미하고 전설이 된 세기의 미녀들



 



 

1. 그레이스 켈리 (Grace Kelly)

 

1929년 11월 12일 (미국) - 1982년 9월 14일

 

 

어린시절부터 외모가 남달랐던 그레이스 켈리는 영화데뷔 5년만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쥘 정도로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25이라는 나이로 오스카상을 수상.

너무나도 아름다운 외모때문에 그녀에게 대쉬하는 유명인들이 많았지만 그녀는 1956년 절정의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모나코 왕 레니에 3세와 결혼하여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결혼 후에도 세계 뉴스의 관심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며, 1982년 9월 모나코 근교의 여름별장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며 왕궁으로 돌아오던 도중에 갑작스런 발작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5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남편이었던 모나코 국왕은 그녀를 잊지 못하고 남은 평생동안을 왕비없이 독신으로 살아가다 2005년에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2. 그레타 가르보 (Greta Garbo) 

 

1905년 9월 18일 (스웨덴) - 1990년 4월 15일

 

그레타 가르보는 ‘신비함’의 이미지를 가진 여배우로 유명하였는데, 그것은 외국인으로서의 출신 배경과 독특한 억양 등의 영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모자를 애용하여 언제나 얼굴을 반쯤 가리고 드러내지 않았던 데에 기인하고 있다.

사진작가 세실 비튼(Cecil Beaton)이 ‘가르보는 패션에 있어 그녀 자신과 연관된 스타일을 스스로 창조했다’로 말할 정도로 ‘뮤즈’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존재였다.

당시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그녀는 마타하리, 그랜드 호텔, 안나 카레리나 등의 작품활동으로 전성기를 보낸 후 1941년 "두 얼굴의 여인"을 끝으로 돌연 은퇴를 선언하였는데,

"I want to be alone."

이라는 말만 남기고 자취를 감추었다고 전해진다.

 

 

 

 

 

 

3. 브룩 쉴즈 (Brooke Shields)

 

1965년 5월 31일 (미국) ~

 

짙은 일자눈썹 화장의 원조 브룩쉴즈.

80년대 최고의 섹시심볼로 남자들의 영원한 로망으로 손꼽히는 미녀.

아기 때 모델로 데뷔해 십대 시절 "프리티 베이비"와 "푸른 산호초(The Blue Lagoon)"로 스타덤에 오르고, "Endless Love
"와 "사하라"로 전성기를 누렸다.

소피 마르소, 피비 케이츠와 함께 일명 "책받침 미녀"로 불림.(ㅋㅋㅋㅋㅋㅋㅋㅋ)

 

 

 

 

 

 

4. 비비안 리 (Vivien Leigh)

 

1913년 11월 5일 (인도) - 1967년 7월 8일

 

우리에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히로인으로 유명한 비비안 리.

"오, 허리 부러지겠어요!"라는 대사처럼 17인치, 즉 60센치의 허리로 알려진 원조 개미허리 스타.

어린시절부터 배우활동을 하던 비비안 리는 19세의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게 되는데, 유부녀로서 연기활동을 계속 하던 그녀는 로렌스 올리비에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당시 로렌스 올리비에 역시 유부남이었는데, 두 사람은 각자 상대와 이혼 후 결혼을 하는 대단한 스캔들을 터트리게 된다.
하지만 야심이 대단하고 집착이 강한 성격의 비비안 리에게 지친 로렌스는 이혼을 요구하게 되는데, 후에 비비안 리는 조울증과 악화된 폐결핵으로 생을 마감한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2회 수상한 그녀는 연기력으로 크게 인정받는 배우이다.

 

 

 

 

 

 

5. 소피 마르소 (Sophie Marceau)

 

1966년 11월 17일 (프랑스) ~

 

단 하나. "라붐"으로 설명되는 소피 마르소.

예술적 진지함과 구식 매력이 조화를 이룬 관능적인 주연 여배우 소피 마르소는 십대 스타로 출발하여, 도전적인 작품들을 거치며 성장했다.

트럭운전수의 딸로 연기 경험이라곤 없던 열네 살 때 프랑스 감독 클로드 피노토의 십대 드라마 「라 붐(1980)」의 오디션에 합격하여 주연을 따냈다.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며 여러 상을 휩쓸었고, 이후 지금까지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언급한것처럼 "책받침 스타"로 유명하며, 80년대 남자들의 청순미녀 이상형으로 손꼽힌다.

 

 

 

 

 

 

6. 소피아 로렌 (Sophia Loren)

 

1934년 9월 20일 (이탈리아) ~

 

정말 "관능적이다"고 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미녀, 소피아 로렌.
"소피아 로렌"의 가슴팍에서 하루 종일 살고 싶다......"  라는 한숨이 나올 정도로 전 세계 남성팬들의 로망이었던 소피아 로렌은 이탈리아가 배출한 최고의 여자 배우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스타이다.

1961년 외국 배우로선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연기력도 탄탄한 배우.

특히 춤솜씨가 매우 뛰어나 영화 장면에서 춤추는 장면이 많다는...

모던패밀리 똑뚜미 여사의 원조격 느낌! 사실 우리 아부지가 엄청 강력히 추천하셔서 넣음(...)

 

 

 

 

 

7. 엘리자베스 테일러 (Elizabeth Taylor)

 

1932년 2월 27일 (영국) - 2011년 3월 23일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치명적인 미모와 더불어 출중한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였다.

아카데미상 여우 주연상 후보에도 세번이나 올랐으며 "버터필드8" 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까지 거머쥘 정도로 그녀는 배우로서 그야말로 완벽하였다.

미남 미녀 배우가 수없이 많이 존재하였던 1950-60년대의 헐리우드 영화판에서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원톱이었으며 심지어 개런티 100만불을 최초로 돌파한 배우가 엘리자베스 테일러였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이야기할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그녀의 화려한 남성편력인데, 힐튼 호텔의 상속자와 첫번째 결혼을 하고 이후 에디 피셔. 리차드 버튼등 유명 영화배우와의 결혼등 총 7번의 결혼식을 거치면서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자유로운 사랑을 갈구하였다.

특히 영국의 명배우 리차드 버튼과는 결혼과 이혼을 두차례 하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고 말년에는 유명인이 아닌 건설 노동자와 결혼하는 등 그녀의 사랑과 결혼에는 항상 많은 기자들을 몰고 다녔다.

1970년대까지 극장판 영화에서 맹활약을 한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1980년대로 들어서면서

TV쪽으로도 발길을 돌렸고 1990년대 후반부턴 연예게 활동보다는, 그녀의 절친했던 배우 록 허드슨이 에이즈로 사망한 것을 계기로 그녀는 에이즈 퇴치 운동 재단을 설립하면서 적극적인 자선활동을 벌여 대중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그녀는 피부암. 관절염. 심장질환등 각종 병마와 싸우면서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결국 휠체어에 의지하면서 병마와 싸우던 그녀도 2011년 79살의 나이에 사망하면서 헐리우드의 큰 별은 저 세상으로 떠나고 말았다.

 

 

 

 

 

 

 

8. 오드리 햅번 (Audrey Hepburn)

 

1929년 5월 4일 (벨기에) - 1993년 1월 20일

 

사실 내가 이 글을 찌게 된 이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녀 배우이다.

1953년 윌리엄 와일러가 감독한 영화 "로마의 휴일"에 공주로 출연한 오드리 헵번은 그야말로 ‘자고 일어났더니 유명해졌다’를 실감할 수 있는 전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영화 한편으로 그녀는 유행의 중심이 되었고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녀는 전세계 여성들의 우상이었으며 남성들의 연인이었다. 이후 오드리 헵번은 승승장구 한다.

"사브리나", "화니 페이스", "티파니에서 아침을" , "마이 페어 레이디", "전쟁과 평화" 등 그녀가 출연한 영화들은 모두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프랑스 디자이너 지방시와의 만남으로 그녀는 ‘오드리 헵번 스타일’ 이라는 자신만의 패션세계도 구축해 나갔다.

 

“어린이 한 명을 구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어린이 백만 명을 구하는 것은 신이 주신 기회입니다.” 오드리 헵번의 이 말은 전 세계 신문에 헤드라인이 되었고 세계적인 기부문화를 불러 일으켰다.

유니세프 친선 대사가 된 후  오드리 헵번은 배우로 살았던 때보다 더 많은 정열을 짧은 시간 동안 세계 구호 운동에 쏟아 부었다.

 

1992년 직장암 시한부 판정을 받은 그녀는 3달 후 오랫동안 살았던 스위스의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생의 마지막을 고요하게 보냈다. 그녀가 죽기 직전 맞은 크리스마스에는 자식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유언처럼 읽어 주었다.

이 시는 "오드리 헵번 유언"으로 유명한 '샘 레벤슨'(Sam Levenson) "Time Tested Beauty Tips"라는 시이다.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눠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며 걸어라.

 


사람은,

그 다른 어떤 '대상'보다도 우선적으로 그리고 더 많이

상처로부터 치유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 받고 또 구원 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 된다.

 


기억하라.

만약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9. 올리비아 핫세 (Olivia Hussey)

 

1951년 4월 17일 (아르헨티나) ~

 

"영원한 줄리엣"으로 불리우는 올리비아 핫세는 대표적인 베이글녀 배우이다.

15세의 나이에 "로미오와 줄리엣"의 국제적인 성공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자신조차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부와 명예를 얻었다.
하지만 줄리엣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연이은 작품의 실패로 B급 영화에도 출연하는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된다.

 


그 후 그녀는 20세의 어린 나이에 돌연 결혼을 선언하는데, 이후 두번의 이혼과 세번의 결혼을 경험하였다.

올리비아 핫세는 인터넷에 전설처럼(?)내려오는 이야기로

한 TV쇼에서 진행자와 나눈 대화가 아주 유명하다.


진행자 : 왜 당신을 흠모하는 수많은 남자 중에서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게 되었나요?
올리비아 핫세 : (진행자의 눈을 가리고)제 눈이 무슨 색인지 아세요?
진행자가 당황하여 아무 대답을 하지 못하자, 올리비아 핫세는
"에메랄드 색이에요. 날 보는 모든 남자들이 제 가슴과 얼굴을 쳐다볼 때 그는 내 질문에 대답한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라고 말했다는 일화가.....(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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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14-12-09 21:59
   
기억이..
가비야운 14-12-10 08:40
   
진짜 추억의 배우들 이내요.. ^^
향단아 14-12-10 10:32
   
올리비아는 자녀들도 우월 유전자를 받았던데~
오드리햅번의 아들인 루카도티도 긁기전 복권이죠 ㅎㅎ
도나201 14-12-10 14:19
   
오드리햅번......여배우를 넘어선...세기의 인물로...취급하는 것이 더 옳을듯 합니다.
시루 14-12-11 08:59
   
엉... 내가 좋아했던 피비캣츠가 없네...
내손안에 14-12-14 20:59
   
햅번 윈
아버지가 골수 나찌당원이라 그 업보를 갚기위해 행보를 시작햇지만
말년에는 인간이 베풀수잇는 최대한을 베풀고 갓지요
신이 내린 여자......를 닮은 우리 연아도 신이 내린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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