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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7 04:22
[잡담] 퀸 모른다는 AOA 처자들 이리 와보세요~
 글쓴이 : Arseanal
조회 : 3,338  

 
울 예쁜 AOA 처자님들, Queen 모른다는 기사 나서 많이들 속상하셨죠?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 우리 함께 노래하... 지는 말고 듣고 알아 보기로 해요, 함께. 그러면 돼죠~
알고 보면, Queen 아즈씨들 절대 저얼대 어~렵지 않~아요!
 
 
 
[딱 이 노래들만 알면 나도 이젠 퀸 도사!]
     자, 한꺼번에 다 알기는 쉽지 않으실테고, 오늘은 첫 시간이니까 딱 4곡만 듣고 가실께요~
     사실 듣다 보면 귀에 익은 느낌이 많이들 드실 거예요. 뭐, 워낙 방송이나 CF를 통해 여러번 흘러나와서리.
     라인업은, 브라이언 메이(기타)-존 디콘(베이스)-로저 테일러(드럼+여성팬 담당)-프레디 머큐리(보컬+남성팬 담당? 음;;)
     이렇습니다.
 
 
 
1. I Was Born to Love You (난 널 사랑할라고 태어났당께롱)
 
- 1985년 발표된 프레디 머큐리의 솔로 앨범 'Mr. Bad Guy'의 수록곡이예요. 퀸의 노래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프레디 머큐리의 곡. 이 맘때쯤 프레디 머큐리(영국)는 스콜피언스(Scorpions, 독일)의 클라우스 마이네,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 호주)의 러셀 히치콕과 함께 세계 3대 보컬리스트로 칭송 받기도. 20년쯤 후 바나나섬나라 김탁구 선수 주연 아이스께...하키 드라마 '프라이드(치킨 아님 & 현대차 아님 주의!)'의 엔딩 타이틀로도 사용.
 
 
 
2. Love of My Life (내 인생의 사랑이여)
 
- 1975년 발표된 전설의 명반 'A Night at the Opera'에 수록된 곡. 시대를 아우르는 명곡으로 꼽히는 'Bohemian Rhapsody'도 이 앨범에 들어있어요.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의 하프 연주와 프레디 머큐리의 미성이 너무나 감미로운 곡. 도입부 피아노+어쿠스틱 기타+하프의 절묘한 앙상블에다가 마치 오페라를 감상하는듯 한 깊고 클래식스런 화음부가 절로 심쿵하게 만들어요. 듣다가 멜팅 주의!
 
 
 
3. Don't Stop Me Now (지금은 날 멈추지 말라고라고라~)
 
- 1978년 7집 앨범 'Jazz'에 수록된 곡이예요. 80~90년대 울나라 아마추어 밴드들의 대표 연습곡이자 로망곡이었죠. 특히 보컬을 제외한 나머지 연주 멤버들의 하모니가 스타카토로 하나 되어 어우러지는 don't-stop-me-now 요 부분이 이 곡의 엣지 있는 매력이자, 연습곡으로 남느냐 무대에 올리느냐를 판가름하는 주요 포인트였던. 근데... 가사가 쫌 그래요... 19금 이거든요... ㅡㅡ;; 데헷, 가사 생각만 해도 막 부끄부끄. 제목도 알고 보면... 음... 그러니, AOA 여러분들 중 아직 미성년인 아가들은 굳이 가사 해석 알고싶어서 검색을 한다거나... 막 그러기 있기 없기!
 
 
 
4. Good Old-Fashioned Lover Boy (옛날식 연애하는 차칸 녀석)
 
- 1976년 발표된 5집 앨범 'A Day at the Races'에 수록된 곡이예요. 이제 막 사랑에 빠진 소년(청년)의 설레임+여친에게 매너 있고 멋지게만 보이고픈 순수한 풋풋함이 담겨있는 사랑스런 곡. 'Love of My Life'와 더불어 퀸 아즈씨들 노래들 중 몇 안돼는 달달한 곡이죠. 저 개인적으론 제일 좋아하는 노래임당. 울나라에는 다른 노래들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알고 보면 빌보드 차트 5위 까지 기록했던 저력 있는 곡.
 
 
 
자, 지금까지 퀸 아즈씨들 노래들 중 아주아주 극히 일부만 살펴봤어요.
울 AOA 친구들 어땠나요? 어렵지 않았죠?? 응응?
그래요, 음악은 하나니까요~
 
 
 
음, 다음에 (장담은 못하지만) 퀸 아즈씨들 다른 노래들 가지고 2부에서 우리 또 만나기로 해요.
그럼, 그때 까지 울 이쁜 AOA 여러분들 안녀어어어엉~~~
 
 
 
* 이 글의 말투(문체) 때문에 괴로우셨거나 화나셨을 분들께 백배 사죄드립니다.
  함 봐주세요... (--)(__)
 
 
 
** 정말 모르는 건지 방송용 컨셉인지는 알 수 없지만... 뭐 어때요, 모를 수도 있... ;;
    음, 아무튼 울 아이돌들 워낙 바쁘고 힘들게들 사니까요... 모르면 누군가 알려주면 돼죠 뭐.
 
 
 
*** 참고로 전 특정 아이돌 그룹의 팬은 아니고 두루두루 좋아하고 다 응원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나쁜 의도는 없음)
     뭐 '진사' 때문에 혜리 팬이 되긴 했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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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리 14-11-27 04:32
   
머큐리 사망 후 태어난 세대니까 그들을 아는 것이 칭찬 받을 일이지 모른다고 욕먹을 만한 일이 아닌데

취향이나 세대의 차이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속 좁은 것일 수도 있죠.

어쨌든 오랜만에 들으니 좋네요. 참 좋아했던 보헤미안 랩소디를 찾아 들어봐야 겠네요.
     
Arseanal 14-11-27 04:37
   
네 뭐 정답은 없습니다.
퀸을 알고 모르느냐가 가수로서의 기본 소양 중 하나일 것인가,
퀸을 아는 그시대 사람들 중 하나로서 아이돌이 그들을 모른다는 사실이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인가 등등 뭐 각자의 관점이 있는 거니까요.
전 뭐 모르면 알려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ㅎ

그럼 전 이만 야근 끝마무리 정리하러... 휘리릭~
GUNSMAS 14-11-27 05:46
   
일반인은 퀸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음악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모른다는 건 좀...
단순한 연예인에서 아티스트로 거듭나려면 많은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
언제까지나 아이돌일 순 없으니까.
뽐뽐뿌뿌 14-11-27 06:46
   
퀸 노래를 알기시작한게 꽤 됐네요 ... 정말... 신선한 충격 그자체였어요
진한참기를 14-11-27 08:50
   
개인적으로 어렸을때부터 부활이나 넥스트 김경호 등등
잔잔한 록 음악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었지만 .

퀸이라는 가수를 본격적으로 알게된건 2002년당시 20살 이었음.
보헤미안랩소디도 그때 처음 듣고 찾아보게됨.

퀸이 뭐 록하는 사람들 필수과정이나
자격증 시험에 나오는것도 아니고 모르는게 이상한건 아님.

지금에 와서 과거 문희준 사태때 처럼
"레드제플린 아냐"며 까대던 시절로 회귀하는건 병11신짓.
Gemini 14-11-27 08:54
   
보헤미안랩소디 들으면 아~ 할거임.
어차피 무슨 음악성이 있는 가수도 아니고 단체 비주얼로 승부하는 아이돌인데
정확하게 모르는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봄.
달패 14-11-27 10:07
   
저도 비슷해요. 퀸이 워낙 유명하긴 하지만 2000년 되기전에 20세 넘은 사람들도 1950년대 이전에 정말 유명한 팝송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죠. 대부분 마이클잭슨 이후로 나온 팝정도만 알고 있는 분들도 많고....
매스미디어의 발달과 연예 엔터테인먼트의 발달, 통신과 교통의 발달로 세계화가 이루어져서 과거보다 몇백배나 되는 수많은 가수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점에서 그 이전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들은 몇명 한정되어 있어서 모르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요즘 정도만 되도 다른 나라에서 유명한 가수들도 곧바로 알수 있는 시대에 이제는 수도없이 유명한 가수들이 생겼으니 몰라도 그리 이상할게 없는듯...
노을빛스무 14-11-27 10:37
   
꼭 알아야 하나 싶네요.

전 일반인이라서 퀸은 잘 모름. 팝송 가수는 마이클 잭슨 외에는 아는 가수가 거의  없네요.

비틀즈나 엘비스 프레슬리는 워낙 방송에 많이 나와서 조금 아는 정도.
옵하거기헉 14-11-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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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음악안하는 일반인이라도
퀸 모른다면 교양이없거나 무식한거 아닌가요?
우리가 관우모르는 사람을 무식하게 보는거랑
다를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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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tail2 14-11-27 11:17
   
관우모르면 무식한거에요?
     
걸데유라빠 14-11-27 15:07
   
이분 정신병있으신가ㅋㅋㅋ 관우 모르는게 왜 무식한거임? 우리가 중국인임?
     
달패 14-11-27 21:41
   
음악 안하는 일반인이 퀸 모른다면 교양이 없거나 무식한거라니....제가 역사, 미술, 경영, 경제, 음악 등등 수백가지로 나눠진 부문에서 거장 30명정도씩 선발해서 물어서 다 알 자신 있으세요?
대학생시절에도  피터 드러커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던데...
멸공의횃불 14-11-27 11:24
   
퀸을 모르는게 왜 무식한거지.. 외국 가수들은 한국 레전드 조용필. 이선희 다 아나..
ssal 14-11-28 01:02
   
AOA야들은 벤드로 데뷔한 애들입니다..;;; 그런애들이 퀸을 모른다는건 심각한건데요?

마치 축구선수 출신이 호나우도 모른다는 것이고 농구선수 출신이 메직존슨 모른다는말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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