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게 좋습니다..
너무 억제를 하는 것은 결국 탈을 부르고 마는 것이기에,
지금이라도 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팬들도 이젠 예전과 달라서 그냥저냥 다 인정해주는 분위기자나요..

자연스러워지긴...팬덤은 핵폭탄 맞고 쑥대밭이 되었더구만요.

지금이 아이돌 초반기인 90년대도 아니고..

시대가 바뀐만큼 거기에 적응하는게 맞는거죠.

아이돌을 동화속 왕자, 공주님으로 보는 시절은 지났음.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보통사람들이니 당연히 서로 사랑하고 결혼할 권리가 있는데

우리가 그동안 그들을 자신의 환상속에 넣어두고 구속했던거죠

달라진것 처럼 보이는거지 그때나 지금이나 스캔들이던 공개열애던 결혼이던 팬에게 타격가는 건 똑같습니다.
이건 유사연애 감정으로 팬질하든 유사육아 감정으로 팬질하던 다 똑같고 가생이 몇몇 분들 제일 착각하는게 연애나 스캔들 쿨하게 대응하는게 멋진거라 생각하는 모양인데 미국도 아이돌이나 하다못해 클래식 연주가들 스캔들 나도 팬에게 타격 큽니다. 멀리 안가도 비버만 해도 셀레나 고메즈랑 사귀면서 잡음 끊이질 않았고 테일러 스위프트랑 원디렉션 멤버 사귈 때도 난리도 아니었음. 헐리웃은 관대하다?ㅋㅋ 거기 관심이 없으니 속편하게 하는 소리지 팬심은 어디나 다 똑같음. 케이팝 해외 팬들이 쿨하게 보이는건 걔들은 특정 그룹만 팬질 하는게 아니라 케이팝 아이돌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것에 자기나라 일이 아니라 속사정을 자세히 모르니 속편하게 지껄이는 거죠.
어느 나라 할것 없이 아이돌 노선 타고 데뷔한 애들은 그 옛날 브리트니 스피어스 순결 서약 때 처럼 적어도 뒤로 사귀더라도 공개적으론 들키지 말라는 심정인건 변함 없음. 헐리웃은 안그런다? ㅋㅋ 팝스타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서 그 말 하면 겁내 비웃음 당합니다.

연예인한테 수절을 강요할꺼면 본인부터 수절하던가
본인들은 놀꺼 다놀고 연애할꺼 다하면서
왜 연예인보고는 수행하는 스님처럼 살라고 강요하는건지
유사연애감정? 그런식으로 팬질할꺼면 차라리 하질 마세요 그런식으로 팬질하니까 사생팬이 생기죠
유사육아? 그냥 애를 낳으세요 아님 강아지 한마리 입양하던가

제네들은 가수가 직업이고 직장인데
연애랑 결혼할려면 직장을 때려쳐야 하는건가여?
나이 50살까지 가수하면 51살 부터 결혼할수 있는 건가여?
죄짓는 것도 아니고 이런문화는 바껴야 합니다
그들의 음악 무대에서의 멋진모습을 보고 즐기면 되는거지
가수랑 연애할려고 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여
그렇게 좋으면 방송국 찾아가서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를 하던지
가수한테 얼마나 대단한 사랑을 줬다고  연애도 하지마 결혼도 하지마
정작 자기들은 연애할거 다하고 때되면 결혼 다하면서 진짜 이기적인 겁니다
옛날에 왕들이 정실에 후궁에 여자란 여자는 다건들면서 그여자들은 너희는 나의 은혜를 입었으니
평생 다른 남자를 만나면 안되느니라...이런심보랑 비슷할듯 합니다

제 말이 바로 그말

유사연애, 유사육아 좋다 이거죠. 속으로 그런 감정 가지고 그런 생각 할 수 있겠죠.

그러나 그건 딱 거기까지만, 개인의 마음 속 생각으로 끝나야지

그걸 겉으로 분출시켜서 집단적으로 가수에게 해명을 하라고 요구를 한다던가

상대방에게 온, 오프라인으로 오만가지 테러를 하는건 절대 하지 말아야죠.

그들도 한명의 인간이고 사람으로서 연애와 결혼을 하는건 당연한 권리인데

자신들이 그 가수 인생 책임져줄것도 아니면서

집에서 갖고 노는 인형마냥 취급하려 드는건 없어져야 하는게 맞는거죠.

그런사람들 이해가 안가져
팬심이니 뭐니 아름답게 포장할려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악질적인 스토커로 밖에 안보이네여

당신들이 돈 쓴 거 아니면 말 마시라고요.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통장으로 낳은 내 새끼 쓴소리 좀 하겠다는데.

토닥토닥..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원래 머글들이 늘 그렇잖아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탱큥 때는 연애 방해한다고 엑솔 나쁜X 만들고 이번에는 결혼 방해한다고 엘프 나쁜X 만들고..
원래 아는 사람들만 병이 나는 법이죠.

올해 SM이 참 다사다난하네요. 신사옥에 수맥이 흐르나요 ㅠ_ㅠ 굿을 한판 해야...

"통장으로 낳은 내 새끼 쓴소리 좀 하겠다는데"

사고방식이 이런식이니 들고 일어나서 가수 괴롭히고

그 상대방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말 내뱉는거죠

통장으로 낳은 내 새끼?

가수가 댁들 장난감이고 인형입니까? 통장으로 낳은 새끼이게?

그럴거면 차라리 위에 말한것 처럼 아무소리 않하고 말 잘 듣는 인형이나 애완동물을 사세요

진짜 자기가 돈 써서 행복 얻고 즐거웠으면 그 걸로 만족하는게 정상인거지

무슨 집에 놔둔 인형 다루듯이 이래라 저래라 넌 내 말만 들어야되

결국 통장으로 낳았다는 말 자체가 그동안 내가 쓴 돈 아깝다는 말과 똑같은거죠

저들도 엄연한 인간인데 내 새끼라니.

머글들 눈에는 그저 팬들이 지 오빠 결혼하는 게 싫어서 유난떠는 걸로 밖에 안 보이겠지만
팬덤들이 저렇게 화를 낼 땐 다 그럴 만한 사정이 있는 거에요. 자기 아이돌이 범죄를 저질러도
일단 끌어안고 쉴드치는 게 팬덤인데.. 고작 결혼한단 이유로 내 가수를 배척하진 않죠.

저도 잡덕질하던 머글 시절에 이 기사를 접했다면 윗분들처럼 겁나 쿨하게 축하한다고 했을텐데..
속사정을 알고보니 그저 엘프가 가여울 따름입니다. 팬분들이 더이상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몇 년 전에 성민 뮤지컬 보겠다고 정시 퇴근 눈치 봐가면서 택시까지 타서 발 동동 구르며 몇 십 킬로를 달렸는데 그런 식으로 쓴 돈이 아마 신혼집에 가전은 들여놓을만하겠죠 ㅋㅋㅋㅋ 유사연애도 판타지도 아니에요. 돈이나 시간을 투자해 노력해서 가까이 갈 수 있는 좀 특별한 친구같은 느낌인 거죠. 사실 큰 팬페이지 운영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아이돌들이 알아봐 주잖아요? 같이 좀 더 좋은 방향으로 가자는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거죠. 그동안 너희 위한답시고 아등바등 욕먹으며 노력해온 팬덤을 아주 그레이트 빅엿을 먹였어요 ㅋㅋㅋ 그간 알면서 덮은 연애사가 한둘이겠어요? 알면서도 모르는 척 그렇게 한 노력을 ㅋㅋㅋㅋㅋㅋ 이미 웨딩 사진 찍어놓고 끝까지 부인을 하시겠다?

열받아서 가서 뷔페라도 먹어야지 이거 원... ㅋㅋㅋㅋㅋ 엑소도 슈주도 올해 참 힘드네요. 저 아는 성민 본진인 팬분은 이제 루한이 팔거야! 그러고 기사가 떴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성민이가 굉장히 진중하고 생각이 깊은 아이인 줄 알았는데 지인분께서 보내주신
정리글이랑 목겸담 쭉 읽다가 깜짝 놀랐어요. 7년 넘게 서포트 해 준 친구같은 홈마까지
버리다니... 사랑에 빠지면 공사구분 못 하는 타입인가 봐요. 업무 시간에 여친 남친이
부른다고 뛰쳐나가는 애들... 딱 그 짝;;

팬을 농락하고 기만한 댓가는 정산하는 날 돌려받겠죠. '뺨 맞은 건 팬인데 용서는
머글이 한다' 라고 할지 몰라도 팬들은 지갑을 닫을 수 있으니까요.

루한이라니... 아니 어쩌다 똥 피하려다 설사를 밟으셨대요 ㅠ_ㅠ

저도 팬 카페 활동 한적 있어서 참 많은걸 사고 지금도 정기적으로 카페 후원도 하지만
내가 이렇게 너희를 위해 썻으닝 그래도 된다는 말은 아닌것 같내용
누가 좋아하라고 해서 좋아 한게 아니고 본인 스스로의 결정에 따라 하고
돈을 쓰면서  자기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했으면 그 이상을 얻으려는건 안돼죠
팬은 추억만 공유하는 존재죠

그릇된 팬심으로 스타를 본인들이 소유하려고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거죠.
내가 돈으로 상품과 음반들 다 사주고 공연 가주고 해서 돈쳐발라 줘서 성공했으니 내가 욕하든 뭘하든 문제없다?
이게 문제죠.

돈이면 뭐든 다 사도 문제없다는 식의 마인드.
노예제도도 폐지됐는데 지금은 스타를 노예처럼 돈으로 부리려고 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죠.

애초에 팬들이 스타를 통해 본인이 대리만족하고 위안을 받으려고 한다는게 이런 문제를 야기시키는겁니다.
"내가 준만큼 나에게 줘야한다"는 팬이 아니고 거래인겁니다.

연예인이 결혼하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공인스러운거라 생각됨

진정 팬이라면, 그 스타가 행복하길 원하는 것이고. 스타도 팬들이 행복하길 원하는 것이고..
그렇게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