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스윗튠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한번 적어봤습니다. 구글링하고 자료정리해서 3시간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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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SM이 두각을 드러내고 크게 성장하는데 HOT, SES, 신화, 플라이 투 더 스카이등 아티스트는 늘어나지만 유영진이 대부분을 작곡을 하면서 점점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결국 표절문제가 터지게 되어 큰 위기를 껵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SM은 작곡가를 대대적으로 모으는 등의 A&R 시스템구축에 나선다. 이때 SM의 A&R팀은 한재호와 김승수를 영입한다.
한재호는 드라마PD나 영화감독을 하려고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지만 잘되지 않았고 친형에게 기타를 배운 후 알바로 곡을 만들었다. 한재호의 첫 작곡은 CCM으로 1995년 하나님을 느낌을 작곡하였다. 1998년 사이버 가수 아담의 노래를 만들었는데 SM의 A&R팀의 레이더에 걸려 SM에 픽업된다. 김승수는 어릴 때 게임하는 걸 즐기다 게임음악을 만들어봐야겠다고 결심하여 미디를 파고들면서 취미삼아 작곡을 시작하였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였으나 취업이 힘들자 그전부터 취미로 즐겼던 음악으로 가기로 결심하였고 결국 SM의 A&R팀에 픽업된다. 이때 SM의 A&R의 스텝은 한재호와 김승수에게 함께 작곡을 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을 하여 공동작곡을 하게 되었고 밀크1집의 Sad Letter와 Reason를 함께 작업을 하면서 둘은 친해지게 된다. (2001년)
그런데 이수만의 배임사건이 터지면서 SM사장인 김경욱이 전권을 행사하게 되어 전횡이 심해지자 한재호와 김승수는 결국 SM를 떠나게 된다. 약간의 공백을 가졌으나 아는 지인의 소개로 DSP의 관계자를 만나 Fortune (For 春)곡을 공동작곡하여 핑클4집에 실리게 된다. (2002년) 이 때의 핑클과의 인연은 카라와 연결된다.
그 후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클릭비, 리트머스, 김기찬, 슈가, 서지영, 손상미에게 간간히 곡을 주면서 긴 공백기를 가진다.
공백기에 대한 루머--------------------------- 2003년부터 2007년까지의 공백기에 대한 썰로는 지인이 한재호의 미니홈피에 글 남긴것중에 "sm아카데미에서 아직도 배우냐고 ?"라는 것이 있는데 아마 한재호와 김승수가 독학으로 곡을 배워서 그런지 작곡에 한계를 느껴 SM아카데미에 다시 체계적으로 작곡을 배웠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이 든다. 물론 썰일뿐이다. ---------------------------
2007년 DSP는 4인조 걸그룹 카라를 발표한다. 박규리, 한승연, 니콜, 김성희가 멤버이며 강한 힙합을 내세운 그룹이었다. 타이틀곡인 Break It이 인기가 없자 Secret World를 발표했지만 역시 인기가 없었다. 결국 김성희가 탈퇴를 하면서 해체가 거론되는 등의 매우 큰 위기를 껵게 된다. 카라에 변화를 줄 필요성을 느낀 DSP는 힙합에서 귀여운 소녀같은 컨셉으로 바꾸기로 하고 구하라와 강지영을 멤버로 보강한다. 또한 작곡진을 바꾸기로 결심하면서 핑클과 클릭비의 곡으로 인연을 맺은 한재호와 김승수의 곡을 카라의 앨범에 3곡이나 싣게한다.(총5곡의 미니앨범) 한재호와 김승수의 곡인 Rock U는 대중적인 반응이 없어 망했다는 평가를 받은 카라에 반전을 일으켜 어느정도 팬층을 일으키게 한다 그 후 카라는 한재호와 김승수의 곡인 프리티걸 - 허니 - 워너 - 미스터 - 루팡이 연속으로 히트를 치게 되면서 크게 성장하였고 한재호와 김승수도 가요계에서 점점 명성이 높아갔다. 특히 한재호와 김승수가 작곡한 카라의 미스터는 일본에서 대히트을 치면서 카라는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와 더불어 케이팝의 대표 걸그룹으로 인정받게 되었고 스윗튠의 명성은 한일양국에서 크게 인정을 받게 된다. 카라가 놀라울 정도로 대박을 내면서 여기저기에 작곡의뢰가 들어오자 한재호와 김승수는 스윗튠을 결성하고 11명의 팀으로 발전한다.
한재호-김승수 대표곡들 카라-Rock U, Pretty girl, Honey, Wanna, 미스터, 루팡, 점핑, 스텝 SS501-Find, 넌 나의 천국 레인보우-A, 마하 인피니트-She's back , BTD, Nothing's over, Can You Smile, 내꺼하자 에이스타일-아쉬운 마음인걸, Dynamite f(x) - 아이(Love) 나인뮤지스 - Figaro, News,
무그의 신디사이저가 등장하고 수년후에 신디사이저가 주를 이룬 유로팝이 대 유행이었고 일본은 유로비트라는 독자노선을 구축하는 반면 한국은 독재정권규제와 고가장비(당시집한채값)의 부담으로 이렇다할 만한 때깔나는 사운드는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외엔 없었다고 해도 무방함, 서태지와아이들이 나올때에도 역시 레코드회사에 콘솔시스템이 딱한군데있었나 할정도로 장비열악, MIDI시퀀싱 역시 조악 이 수준이 98년까지 이어집니다. 윈도보급과 관련이 있을까 2000년 이후 홈레코딩시스템이 보급되고 확실히 XP등장이후 VSTI의 보급이 대중화되면서 격차가 줄어듭니다. (아이러니하게 정작 작업에는 윈도보다 맥을 쓰지만 기술의 발전 트렌드는 PC기준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다작으로 인한 매너리즘은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겠죠. 최근 인피니트도 그래서 리패키지 타이틀은 스윗튠 곡 안쓰기도 했고 카라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스윗튠 노래라고 다 좋은게 아니고 시너지가 확 사는 그룹이 카라 인피니트 나인뮤지스 정도 인 듯 합니다. 보이프렌드 그렇게 곡을 줘도 못뜨는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