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의 무성의한 태도는 시종일관 계속됐다고 한다. 공연에서는 의상이 아닌 평소 입는 옷을 입고 등장했고 노메이크업이었으며, 노래조차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을 섞어서 대충 불렀다는 것. 일본어 버전 가사가 기억 안 나 도중에 여러차례 한국어 버전을 섞어 불렀다는 증언이 일본 팬들 사이에서 잇따랐다.
한 팬은 블로그를 통해 "xx와 xx, 얘네들이 제일 심했어"라며 누가 가장 많이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썼는지 직접 멤버 이름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 블로그에서도 "멤버들이 말을 너무 안 하더라. 지친 것인지... 단순히 일본어를 잊어버린 듯 보인다"라며 무성의한 태도를 지적하고 있었다.
이 매체는 "빅뱅이 서울에서 다음 스케줄이 있다는 이유로 하이터치를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빅뱅은 이날 밤에 부산에서 불꽃놀이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했다. 노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일까"라며 빅뱅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빅뱅 팬미팅 투어가 파행으로 진행되자 일부 팬들은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가제트 통신에도 팬미팅의 파행에 분통을 터트리는 참가자들의 제보 메일이 8건이나 왔다고 한다. 그래서 기사화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