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현재 싸이라고 여기고
올린 영상이 5일 만에 5 천만 조회수, 좋아요 45만을 찍었다면
나쁘다고 생각하기도 어려울 겁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겠죠.
기존 국내 유투브 절대 강자였던 소녀시대의 경우로 비교를 한다면
'아이 갓 어 보이'의 경우 5천만 뷰를 기록하는데 3개월이 걸렸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도 소녀시대만이기 때문에 가능한 대기록인 것이죠.
그런데 싸이는 5일입니다. 게다가 좋아요는 45만표입니다.
현재 95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아이 갓 어 보이'의 경우 좋아요가 53만표 정도이고
1억 2천만뷰를 기록한 소녀시대 최고의 히트곡 GEE는 40만표에 불과합니다.
싸이가 행오버로 기록한 숫자가 얼마나 대단한 수치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한 마디로 현재 싸이가 처한 상황 자체가 ㅎㅎ
주위에서 더 욕심 부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대단한겁니다.
게다가 그런 일은 없었지만 신곡 조회수가 5 천을 찍을 정도로 흥행이 안되었다해도
이미 단일 영상 20억 뷰를 기록한 싸이는 한국이 아니라 인류 음악사에
이름을 남길 사람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추천 비율이 다소 낮지만 5 일 만에 5 천 만 조회수와 45만의 추천수를 기록한
싸이와 그의 미래를 찬양(?)한 겁니다. ㅎㅎ
그 정도 비추도 인지도가 있어야 먹는거죠 ㅜㅜ
그 말은 곧 인지도 만큼은 저스틴 비버 급이라는 이야기니까요
어차피 키치적인 이미지의 싸이가 호감가는 이미지도 그 인지도를 유지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고요
싸이 본인이 그랬듯이 본인은 항상 컨셉을 이보다 더 한심하게 보일 수 없는 것을 목표로 이미지 메이킹을 한다고 하잖아요
그런 맥락에서 보면 최소한 일관성은 계속 유지해 간다는 거죠
사실 이 일관성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ㅜㅜ
인기얻고 유명해 지면 척해 보이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능이라...
싸이가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갈수록 한심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있는 척 해보이게 되는 거게요
사람들 눈에 싸이가 있는 척 해보이는 순간이...
진짜 싸이의 위기가 시작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 앨범에서는 아주 약간은 그런면이 없지 않아 보이는 것 같아요
허나 워낙에 영리한 싸이라..
여름에 발표할 싱글 앨범에서는 제 모습을 찾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