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민호(사진)가 ‘차이나 머니’를 움직이고 있다. 중국 주류 브랜드 칭다오가 오는 15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프로모션 행사에 이민호를 초청하기 위해 전세기를 띄운다. 중국 측이 한국 배우를 ‘모셔 가기’ 위해 전세기까지 제공하는 것은 지난 2월 배우 김수현 이후 두 번째다.
13일 중국에 정통한 한 에이전시 관계자는 “전세기 운용과 행사 준비 비용만 10억 원이 넘지만 이민호를 섭외한다는 사실만으로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주최사가 얻는 경제적 효과는 최소 10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