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략
상황은 녹록치 않다. 중국 연예계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스가 위에화에 접촉한 것은 사실이지만 원활한 협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전언이다. SM을 떠난 한경의 전례가 있지만 5년 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일본을 거점으로 했던 한류는 최근 중심을 중국어권으로 옮기고 있다. 오래전부터 중국 진출을 서둘렀던 SM 뿐만 아니라 많은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중국 공략 계획을 밝히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하고 있는 위에화는 어쩌면 가장 좋은 사업 파트너인 셈이다. 실제로 위에화는 YG와 플래디스 등 다수의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와 교류 중에 있다.위에화가 크리스 영입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은 중국 내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들의 영향력 확대와 관련 있다. 엑소 출신 크리스의 가능성은 확인됐지만 영입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시선이 고울 수 만은 없다. 특히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SM과의 분쟁은 위에화로서도 달갑지 않다.중국 현지 사정에 밝은 한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한국에 “크리스가 '제2의 한경'을 노리고 위에화에 접촉하긴 했지만, 협상이 순조롭지는 않을 것”이라며 “남아있는 법률 문제가 있는데다 앞으로 한국 엔터테인먼트사들과의 관계를 고려한다면 위에화 역시 적극적으로 크리스 영입에 나서긴 힘들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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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 당해보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