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독 3rd Mini Album [AmadeuS]
음악가 모차르트 vs 살리에리 대립구도 컨셉 ㄷㄷ
앨범명이 모차르트의 이름을 딴 아마데우스, 수록곡 이름이 살리에리
탑독 [AmadeuS] 앨범은 세계적인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내용을 다룬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되었다. 천재적인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에 대한 열등감에 쌓여있던 "살리에리"의 대립 구도 컨셉을 앨범 전체적으로 녹였다. 모차르트 (비주, 낙타, 제니씨, 상도, 서궁, 호준), 살리에리 (한솔, 아톰, 야노, 피군, 곤, 제로)로 멤버들을 나누어 컨셉을 구현했으며, 의상과 안무에서도 적용된다.
타이틀곡 "TOP DOG"은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에게 열등감을 느꼈던 "살리에리"의 일생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되었다. 살리에리도 물론 훌륭한 음악가였지만, 모차르트처럼 훗날까지 사람들에게 더욱 기억되는 인물이 되고자 하는 탑독의 포부가 담긴 곡이다. 도입부에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g minor kv 183 - 1악장이 연주되면서 곡의 시작을 알리고, 요즘 가장 Hot한 트랩 장르로 전체적인 편곡을 하였으며, 후렴구에 등장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중독성을 더 했다. 수록 곡 "아마데우스(Amadeus)"는 하우스리듬기반에 빈티지 한 스트링 라인이 어우러져 현대판 클래식장르를 듣는듯하며, 내가 사랑하는 그녀 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신조차 질투한다는 내용을 대입시켰다. 그 외에 탑독 랩퍼들로만 구성된 트랙 "살리에리(Salieri)"는 "살리에리"라는 인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모차르트에 가려진 "2인자" 즉, 숫자 "2"가 갖고 있는 의미를 풀어낸 곡이다. 힙합과 스윙을 접목한 랩핑이 도드라지는 곡으로, 후반부에는 트랩 장르로 반전을 줌으로써 신선함을 더 해주며, "AmadeuS" 앨범의 전체적인 색깔을 완성시켰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부문을 수상한 뮤지션 DEEZ와 Yunsu, 모니터펀치 등이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고, 스타덤의 수장 조pd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탑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탑독 데뷔 전, 회사에서 기획한 판타지 컨셉 중 [종족] 컨셉이 있었는데, (나름 스토리도 있음)
라이온, 위자드, 드래곤, 나이트 유닛이 있음.
이번 앨범 컨셉이 모차르트 VS 살리에리 인데
위의 설명 속 괄호 안에 있는 멤버들을 순서대로 대립시켜 보면
비주(위자드) vs 한솔(위자드)
낙타(나이트) vs 아톰(나이트)
제니씨(라이언) vs 야노(라이언)
상도(드래곤) vs 피군(드래곤)
서궁(라이언) vs 곤(라이언)
호준(위자드) vs 제로(위자드)
우연이라고 치기엔 같은 순서에 있는 대립하는 멤버들이 서로 같은 종족을 띔.
원래 탑독의 멤버는 열세명인데, 7월 키도 솔로앨범 때문에 키도는 곡작업을 해야해서 이번 앨범에서 빠짐.
그리고 키도는 유일하게 수가 홀수인 나이트 종족이었다는거.
대립구도 만드려고 일부러 솔로 뒤로 미루고 이번 활동에서 제외시킨듯..ㄷㄷ 은근 머리 좋음
이번 타이틀 곡에 삽입된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1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