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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20 10:02
[정보] 빅뱅, 도쿄를 삼켜 버린 ‘괴물 아이돌’의 위력~
 글쓴이 : 사랑choo
조회 : 5,575  

빅뱅, 도쿄를 삼켜 버린 ‘괴물 아이돌’의 위력[종합]



[OSEN=도쿄(일본), 강서정 기자] 그룹 빅뱅의 무한 열정이 일본 도쿄를 삼켰다. 지드래곤, 탑, 대성, 태양, 승리는 도쿄돔 투어를 통해 3시간 동안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5만 5천 명의 팬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빅뱅은 지난 19일 오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빅뱅 재팬돔 투어 2013~2014(BIGBANG JAPAN DOME TOUR 2013~2014)’ 3일간의 공연 시작을 뜨겁게 알렸다. 지난해 월드 투어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2012’ 도쿄돔 공연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찾은 것.

이날 도쿄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려 기온이 떨어지고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도쿄돔만큼은 달랐다. 빅뱅의 공연을 즐기기 위해 5만 여명이 모여 그 열기를 발산, 겨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팬들은 공연 시작 전 흘러나오는 빅뱅 노래에 맞춰 노래하고 왕관 모양의 노란색 응원봉을 흔드는 등 설레는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열정적이었다.

공연은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위너(WINNTER)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다. 위너는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를 ‘업(GO UP)’을 부르며 공연의 분위기를 슬슬 끌어 올렸다.

위너의 풋풋한 무대 후 빅뱅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자리에서 뛰며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자리에 앉은 팬들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영상이 끝난 후 거대한 흰색 장막이 거치고 웅장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어 스크린이 열리고 ‘완전체’가 된 빅뱅 다섯 멤버가 등장했다. 특히 멤버들은 공중에 매달린 무대에 올라선 채 노래를 불러 강한 임팩트를 줬다.

빅뱅은 공연 첫 곡으로 ‘하루하루’를 선택해 차분한 분위기로 팬들에게 다가갔다. 또한 ‘블루(BLUE)’를 열창하며 손을 좌우로 흔들자 팬들도 응원봉을 좌우로 흔들었고 노란색 물결이 일었다.


뭐니 뭐니 해도 공연의 참맛은 신나는 무대. 빅뱅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가라가라 GO!!’로 무대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클럽에 온 듯한 분위기가 연출됐고 멤버들도 돌출 무대로 나와 팬들과 호흡했다. ‘점핑, 점핑’이라는 가사에 맞춰 팬들도 자리에서 점프했고 빅뱅도 함께 뛰었다. 공연이 시작된 지 30분도채 지나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절정이었다. 이뿐 아니라 빅뱅은 거대한 무대장치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더니 태양은 높은 곳에서 봉을 타고 내려와 팬들에게 아찔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분위기는 점점 달아올랐다. 불길이 치솟고 폭죽이 터졌다. 여기에 승리가 솔로무대로 분위기를 섹시하게 만들어 ‘핫’했다. 올블랙 의상을 입고 나온 승리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 ‘할 말 있어요’, ‘어쩌라고’ 등을 부르며 여자 댄서와 끈적한 댄스를 추며 팬들의 질투를 자아냈다.

승리의 바통을 받아 대성이 무대를 꾸몄다. 둥근 철장 속에서 ‘날개’를 부르던 대성은 철문을 열고 나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또한 일본 댄스곡풍의 ‘조이풀(Joyful)’로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대성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노래의 분위기가 딱 들어맞아 흥을 한껏 돋웠다.

태양, 지드래곤, 탑은 힙합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은 숨 쉴 틈 없는 솔로무대로 팬들의 심장박동수를 높였다. 태양의 ‘링가링가’, 지드래곤의 ‘크레용(Crayon)’, ‘삐딱하게’, 탑의 ‘턴 잇 업(Turn It Up)’, ‘둠 다다(Doom Dada)’는 힙합 클럽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해 팬들이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게 했다.

이날 빅뱅의 도쿄돔 콘서트에서 가장 핵심은 팬들과의 스킨십과 입이 떡 벌어지는 무대장치였다. 빅뱅은 특별한 무대장치를 통해 계속해서 팬들과 호흡하며 콘서트를 즐기는 것과 동시에 신선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러브 송’을 부를 때는 돌출무대가 앞뒤로 이동하는 무빙 스테이지로 팬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빅뱅은 무대 밑에 있는 팬들과 아이컨택을 시도하고 무대가 뒤쪽 끝까지 이동한 후 한층 가까워진 2층, 3층에 좌석에 있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또한 빅뱅은 팬들에게 노래를 유도해 함께 무대를 즐겼고 5만 5천여 명의 팬들은 이들의 손짓 하나에 자리에서 뛰었다. 팬들을 위한 빅뱅의 재롱과 애교는 콘서트의 재미를 더했다. 솔로무대로 의상을 갈아입는 동안 예능감 가득한 승리와 대성이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하며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탑은 ‘빙구탑’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엉뚱한 행동과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일본 팬들을 위한 빅뱅의 선물은 계속됐다. 빅뱅은 “내년에 도쿄, 오사카 등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팬들과의 또 다른 만남을 약속했고 태양은 “내년에 일본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탑은 “영화 ‘동창생’이 일본에서 내년 1월 25일 개봉한다”고 말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공연 분위기는 시간이 갈수록 말 그대로 뜨거워졌다. 도쿄돔 밖과 안의 체감기온은 극과 극이었다. 도쿄돔 안에서 빅뱅과 팬들이 땀을 흘릴 만큼 더웠다. 공연이 끝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투나잇(Tonight)’, ‘필링(Feeling)’, ‘마지막 인사’,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를 부를 때는 흥분 그 자체였다. 화려한 조명에 레이저, 폭죽으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공연 말미 히트곡 ‘거짓말’, ‘천국’을 연이어 부르며 공연의 끝을 알렸다.

빅뱅이 무대 뒤로 들어간 후 팬들은 빅뱅의 일본 데뷔곡 ‘마이 헤븐’으로 화답했다. 팬들은 앙코르 대신 ‘마이 헤븐’을 부르며며 빅뱅의 재등장을 바랐다. 5만 5천여 명의 팬들이 야광봉을 흔들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팬들이 워낙 많은 지라 처음에는 노래가 맞지 않았지만 갈수록 이들의 목소리는 하나가 됐다.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이에 빅뱅은 팬들의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무빙카를 타고 객석을 돌며 선물을 던졌다.

빅뱅은 이번 일본 돔투어에서 감히 누구도 함부로 따라할 수 없는 대담하고 신선한 공연을 선보였다. 사이타마 세이부 돔을 시작으로 19일 도쿄돔까지 47만여 명의 팬들을 품었고 앞으로의 공연을 포함해 총 77만 명의 팬들을 끌어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빅뱅. 2009년 일본 팬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빅뱅이 횟수로 5년이 지난 지금도 ‘왜’ 그리고 ‘얼마큼’ 꾸준히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빅뱅은 오는 21일까지 도쿄돔 공연을 펼친 후 내년 1월 4일 삿포로돔, 1월 11일~13일까지 오사카 쿄세라돔으로 투어를 끝으로 일본 6대 돔투어 ‘빅뱅 재팬돔 투어 2013~2014’를 마무리 한다.

kangsj@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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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choo 13-12-20 10:02
   
와~사람들 바바 대단하다,,ㅡㅡ 잡늠들 저리오면서 k-pop 어쩌구 저쩌구 날리들이야??ㅡㅡ^
     
짤방달방 13-12-20 11:12
   
저런게 가능한게 빅뱅 포함해서 몇 팀 안되는건 사실이죠;
로이스 13-12-20 11:04
   
색깔때문인지 야광봉 장관은 타아이돌에 비해 별론데
그래도 대단하네요
질질이 13-12-20 22:05
   
설마 했는데 저 인원수가 가능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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