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가요계의 흐름을 바꿔놓은,
SM 아트 디렉터 민희진
본문 중 발췌
SM에 들어가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었나요?
SM이 졸업 후 첫 회사에요. 대학 시절엔 광고 쪽에도 관심이 있어, 한 광고회사에서 개최하는 대학생 인턴십 과정에 합격해 1년 정도 경험을 했어요. 거의 4학년 졸업반들이 취업을 목적으로 지원했었는데, 당시 전 3학년이었거든요. 덕분에 다른 동기들보다 좀 더 여유 있게 조직을 먼저 경험해 볼 수 있었어요.
이후 SM에 지원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광고회사는 인기 직종이기도 했고, 크리에이티브하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좋았어요. 그런데 디자이너로서 펼치고 싶은 아트웍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러던 중 졸업 무렵 우연히 SM의 공채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어요. 음반 디자인은 디자이너들에겐 특히 매력적인 분야죠. 그런데 저 같은 경우 대중가요엔 크게 관심이 없었어요. 오히려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더 관심이 생겼던 것 같아요. (웃음) 뭔가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할까? 막연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 그리고 새로운 ‘어떤’ 것을 대중들에게 보이고 싶은 생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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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희진 씨 늘 수고가 많아요. 자, 에셈. 이젠 뮤비 신경 좀 쓰자..유영진 작사 좀 못하게 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