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설적인 락 그룹 '부활',일본 단독 콘서트 성황 아시아경제| 노해섭| 입력 2013.07.16 11:24 |수정 2013.07.16 11:24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부활' 일본 동경 첫 공연 ~신선한 한국적 락 진수 보여줘"
한국의 전설적인 락 그룹 '부활' 이 동경에서 역사적인 공연을 펼쳤다.
데뷔 29년차 한국을 대표하는 락 그룹 "부활"이 드디어 일본의 심장부 동경에서 "부활'첫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지난 7월 13일, 시나가와스텔라홀에서 열린 부활 첫 동경단독 콘서트는 그 동안 K-POP 위주로 집중 되었던 한류 문화에, 신선한 한국적 락 진수를 보여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티켓 판매를 시작해 단 시간만에 일본 현지팬으로 매진을 이루는 쾌거 또한 일본에서의 부활의 인기도 체감할 수 있었다.
부활의 리더인
김태원은 동경 공연이 처음이면서, 굉장히 중요한 공연이고, 그 의미는 더욱더 크다고 했다.
대한민국 락밴드가 동경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는 것은 K-POP시장에서 아이돌 가수들이 가지는 이미지가 아닌 한국적 락밴드 음악으로도 새로운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했다.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공연중에 "음악은 언어가 아닌 음율과 감정으로도 누구가 음악을 공유할 수 있고 감동 받을 수 있다" 라는 말로 공연 소감을 일본팬에게 전했다.
또한 공연은 전곡을 라이브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의 전설적인 락 그룹이란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공연을 펼쳤다.
데뷔 29년차인 부활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오던 "Purple Wave concert"를 8월 미국공연을 끝으로 마감하고, 오는 10월3일 서울공연 시작으로 새로운 공연을 준비 중이다.
2014년이 데뷔30년은 되는 부활은 새롭게 준비하는 공연에서 그동안 부활공연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