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은 "꿈에서 생뚱맞은 여자와 사랑을 나눴다"며 "평소 관심을 두던 분도 아녀서 너무 불쾌했을 정도"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꿈에 등장한 여자가 연예인이었다"는 신동엽의 발언에 김희선은 "이영자 씨요?"라고 되물었다. 신동엽이 "가수였다"고 대답하자 김희선은 "가수 이소라?"라고 받아쳤다.
신동엽은 얼굴을 화끈해하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과거 모델 이소라와 공개 연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희선의 짓궂은 장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소라언니랑 (저랑) 친하거든요"라며 "가수 이소라 말고요"라고 콕 찍어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결국 신동엽은 "그만 좀 하세요!"라며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