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했다.
싸이는 4회 말 무렵 객석에 깜짝 등장했다. 류현진이 경기장에 들어서자 곡 '젠틀맨'이 흘러나왔고 이에 싸이가 자신의 곡에 맞춰 시건방춤을 추며 류현진에게 힘을 실었다.
싸이의 모습이 비춰지자 경기 취재를 온 현지 언론은 물론, 싸이를 알아본 수많은 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팬들은 싸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에 바빴고 언론 역시 경기장 대신 싸이의 춤사위와 퍼포먼스를 담기에 분주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