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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11 13:16
[잡담] '밥차부터 아파트까지' 연예계 조공의 실체
 글쓴이 : Edge
조회 : 2,471  

[enews24 이경남 기자] '밥차부터 아파트까지..'
연예계 조공의 그 실체를 밝힌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eNEWS'에서는 먹는 것부터 입고 자는 것까지 아낌없이 주는 팬들의 '조공문화' 실체를 파헤쳤다.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팬조공은 바로 음식이다. 밥차 대령부터 진수성찬 뷔페까지 그 중 요즘 트렌드는 스타의 건강과 식성에 꼭 맞춘 '수제 도시락'이 인기다. 조공 수제 도시락 주문이 매일같이 쏟아진다는 S 수제도시락 대표는 "4인 기준으로 1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있다"고 도시락 가격대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도시락 조공'은 애교수준이었다. 밥차나 도시락 같은 것을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명품을 좋아하는 연예인들을 위해서 패션 스타일링을 팬들이 직접 다 해준다든지, 심지어는 자동차나 아파트를 선물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다면 팬들은 왜 스타들에게 선물 조공을 하는 것일까.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직접 홍보하기 위함이다. 스타들의 컴백과 기념일에 맞춰 이뤄지는 홍보 조공은 전광판부터 신문, 버스 광고 등 팬들이 스타 알리기에 앞장선다. 여기에 촬영 때는 고생하는 스타와 스태프까지 통 크게 챙기며 스타의 '기'를 살려주는 것이 요즘 팬클럽의 몫이 됐다.

두번째는 팬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스타들에게 바치는 조공으로 이어진다. 경쟁의식과 함께 고가선물이 스타에게 더 기억될 것이라는 심리가 만든 것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일부이긴 하지만 팬들의 조공을 바라는 스타들도 있다. 모 아이들 멤버는 SNS를 통해서 한정판 게임 CD와 고가의 생일선물을 바라는 글 때문에 많은 팬들의 눈총을 사기도 했다.

또 팬들에게 받은 천만 원대 명품 선물의 인증샷을 당당하게 공개하는 스타도 있어 조공논란의 불을 당겼다. 이처럼 연예계에 과열되고 있는 팬들의 빚나간 조공문화의 문제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해 걸그룹 티아라의 한 팬이 조공비 명목으로 1천만 원을 빼돌린 사건이 알려져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스타들 향한 팬들의 조공은 계속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피해를 보는 팬들이 대부분 미성년자인 학생이라는 점이다. 심지어 조공비를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학생도 있었다. 제작진과 만난 모 그룹의 팬클럽 회원은 "평소 인터뷰를 통해서 오빠가 말한 갖고 싶은 거, 관심있는 거를 기억해뒀다가 생일이 되면 사준다. 오빠가 갖고 싶어하는 기타랑 노트북, 녹음기 이런 걸 사준다"고 밝혔다.

이어 "생일이나 기념일이 있으면 멤버들마다 다 챙겨주는 편이다"면서 "솔직히 부모님은 이 정도까지 심한건지 모르신다.그래서 용돈이 부족할 때는 전다지 아르바이트나 다른 아르바이트를 한다. 지금도 학교 끝나면 아르바이트 하면서 오빠들한테 선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여고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여고생은 "그렇게 회비를 안 내면 팬클럽 활동을 못하는 것이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저희끼리의 약속이다. 제가 저번에 한 번 못 냈었는데 회원들이 저한테 '오빠에 대한 정성이나 사랑이 부족하고 배신'이라고 했다. 이건 단체 활동이어서 은근히 왕따를 당한다. 그래서 안낼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건 뭐 지방 월세사는 것들이 타워펠리스 사는 갑부한테 용돈 바치는 격...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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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이 13-03-11 13:21
   
신기하네요
씹덕후후후 13-03-11 13:22
   
돈 아까워
알틱 13-03-11 13:27
   
하아...
샤방 13-03-11 14:08
   
과유불급
아침에주스 13-03-11 15:53
   
과해서 팽당하는 스타도 나오겠지 뭐!
♡레이나♡ 13-03-11 23:24
   
아파트 나참...
tkseksmsrjt 13-03-11 23:52
   
대부분 보이그룹에 해당 되는 이야기죠
여자들이 통이 더 큰지 한번 몰입하면 대단하긴 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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