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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8 12:26
[방송] 미국에서 보니 더 황당한 강북멋쟁이 논란
 글쓴이 : 푸른도깨비
조회 : 4,713  

미국에 거주중인 한인분의 블로그입니다.
항간에 소란 중인 박명수형님의 음악에 대한 소신있는
이야기라 재미있겠다 싶어 올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박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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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러프 13-01-18 13:45
   
강북멋쟁이 논란은 소비자인 대중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질투어린 시선 때문에 생긴 사건일 뿐이죠.
     
잉여잉여 13-01-18 14:29
   
찬성 한표요.
어머 13-01-18 14:14
   
겨러프/질투라니...
음악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는 개그맨의 수준 낮은 음악이 단지 황금시간대 인기프로그램의 힘으로 음원차트를 석권하는게 정상은 아니지욤. 이런 일이 지속되면 일본꼴 나는겁니다.
일본엔 akb48이라는 애들이 팬티 보여주면서 음악차트를 석권하더군요.
본문 글을 보니 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그럼 황금시간대 인기프로에 못내보내면 제대로 하는 음악인들 음악에서 손 놓으란 말인가요? 이건 무슨 막말인가요?
글쓴이는 음악이란 예술장르의 속성을 미국인답게 시장원리로 보내요?
안팔리면 손 놓으라니...나원..
잘못된게 있으면 바른말 해야죠. 뭐가 질투야 질투는...
     
갸라미 13-01-18 15:39
   
수준 낮은 가수의 주연(신인 배우에게 있어 가장 파급적인 대우이고 가장 갖고 싶은)배우 데뷔, 황금시간 예능에 가수 출현,

님은 어떻게 생각함? 잘못됬으니 고쳐야 겠죠? 황금 시간대에 개그맨 설자리를 잃고 가수들, 배우들 홍보만 해주니까요.

그러니 욕심에 질투에 눈먼거 맞아요
어머 13-01-18 14:24
   
아.. 쓰다보니 또 열올라서 몇마디 덫붙이면...
막말로.. 무한도전에서 자기노래 PR못할 인맥이면 음악계를 떠나라.. 이말 아닌가요?
아니 무한도전이 안되면 최소 1박2일에선 노래홍보 해야하는군요? 그게 안되면 음악계를 떠나야하고?
옳고 그름을 똑바로 판단하세요.
질투라니.. 나참..
     
사찍고 13-01-18 15:22
   
동감
     
도깨비감투 13-01-18 15:29
   
아래 홍두께님 말대로 이벤트성 음악일뿐입니다.
질투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일본꼴은 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말했다시피 이벤트성이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일본은 수준 떨어지는 음악과 그룹에 "진지"합니다.
우리가 노래 잘 부르고, 춤 잘 추고 퍼포먼스가 좋은 것에 "진지"한 것처럼 말이지요.
그렇기에 일본은 갈라파고스고 우리는 한류라는 것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일본꼴 안납니다. '어머'님의 일본꼴 난다는 말은 동의 할 수 없군요.

그리고 음원차트는 팔리는 음악에 대한 차트입니다. 음악수준에 대한 차트가 아니지요.
애초에 대중음악이라는 것은 팔려고 만드는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 음악성을 따질 것이었다면 개그맨들의 캐롤씨디들도 제한해야지요.
그걸 안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음악장사에 위협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냥 자기 음악 잘하고 대중에 맞추면 결국 잘 되게 되어있습니다.
같은 제작자들끼리도 경쟁자인데 누가 끼든 무슨 상관일까요?
여기서 반대자(제작자)들의 생각이 나옵니다.
즉, 할 수 있다면 경쟁자인 같은 제작자들이 장사 못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것이지요.
대놓고 표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한도전"이 음원을 내놓았고
그들 생각에는 대놓고 말 할 수 있는 명분을 얻었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무한도전"이 음원을 내놓지 않고 음원차트에서 순위권에 들지 않는 것이
다른 제작자들이 음악장사하는데 도움이 되니까요.

그리고 음악장사를 계속할지 말지는 음악을 하는 본인들 사정입니다.
즉, 사회는 제작자들이 음악을 하는 것도 안 하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음악을 듣고 싶어할 뿐이지요. 그들은 언제든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음악계를 떠나고 안 떠나고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의 문제일 뿐입니다.
듣는 사람들은 남아있는 사람들의 음악을 듣겠지요.
     
갸라미 13-01-18 15:43
   
해피투게더 강심장 놀러와는 폐지 시켯고 게스트 출현이 낮은 1박이나 무한도전같은 프로를 제외 게스트 위주의 예능 프로는 전부 나와서 PR합니다.

그런 이런 가수 배우 뚫고 예능 출연 못하는 개그맨들은 개그계를 떠나라 이말이군요?
홍두깨 13-01-18 14:34
   
나는 음악에 대해 뭣도 모르는 사람이다만...
작금의 이런 논란들이 웃기기만 하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소위 '좋은 음악, 수준 높은 음악'은 그냥 둬도 꾸준히 수요가 있다.
(물론 대중들에게 외면받고 묻힐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무도/박영수 곡들이 음원챠트를 석권하는 것은 일종의 이벤트와 다름없다.
좋은 음악이래서가 아니라 (좋은 음악일 수도 있고...) 인기 있는 오락 프로그램으로 반짝 뜬 이벤트성 소비일 뿐이다. 이런 것은 시기가 지나가면 잠잠해 진다.

그 사이를 못 참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논란을 일으킬 만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논란이 논란을 부른다고, 오히려 이런 논란이 더 이슈를 만들어 주고 있는 듯하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대중 장악력을 가진 방송국이 음원 판매를 하면 음원 시장이 혼란스러워 진다.' 정도일 듯한데, 이 말들은 진작에 '나가수'의 음원이 나올 때 이미 나왔어야 했다.
하지만 그들이 보기에 '일개 개그맨'이 짧으 기간에 만든 아마츄어 수준의 음악으로 음원 시장을 휩쓸고 있으니 이제서야 뭐라고 하니 대중들의 반발도 만만찮은 거다. "왜 개그맨은 음악하면 안되나! 앞으로 가수들은 드라마 출연하지 마라!" 드등의 반발이 나올 수 밖에...

이벤트성 음원은 시간이 지나면 가라 앉는다.
그러나... 이 음악들이 꾸준히 사랑을 받게 된다면, 비난하기 전에 왜 대중들은 이 곡을 선택하는 지 전문가들 스스로 분석해 봐야 할 것이다.
겨러프 13-01-18 14:44
   
그런식으로 치면 연기력도 없는 가수들이 소속사의 입김으로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이 사건이 진정 음악을 예술로 생각하는 사람이 가요계를 망치려는 사람들에게 일침하는 걸로 본다면 그거야 말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다들 알다시피 연제협의 주축이 되는 사람들은 코어, 큐브 등 연예기획사의 임원들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무한도전 사태가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이라면 어째서 그들은 대기업처럼 하청업체(실공연자)에게 줘야할 돈을 빼먹는 유통사의 횡포에도 가만히 입다물고 있답니까? 다양한 음악콘텐츠 제작을 못하게 만든다고 말했는데, 실제로는 연제협의 주축들이 획일화된 아이돌 잔치로 K-POP을 좀먹고 있다는 건 모르시나 봅니다.

무한도전이 진정 예술을 표방하는 사람들의 파이를 빼앗았다면 무한도전을 쉴드를 치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 무한도전이 경쟁하는 음악들은 흔히 수준 높은 음악이라고 하는 것들이 아니라 아이돌 음악입니다. 게다가 연제협은 겉으로만 가요계의 질저하를 우려한 것이지 실제로는 파이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집단이라는 것이죠.

뿐만아니라 다른 분들도 언급하시고 있지만 실제로 대중음악의 인기는 대중들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물론 예술성이라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중음악이라는 것이 대중들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인기있는 노래를 질이 낮다고 폄하하는 것은 오만입니다. 

제 생각엔 개그맨의 음악이나 아이돌의 음악이나 예술성이 낮기는 매한가지 입니다. 하지만 이번 무한도전 사태에서 흔히 예술성 있는 음악을 한다는 사람들이 반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돌 음악을 제작하는 사람들의 일부가 반발을 하고있다는 점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ps. 아이러니하게도 연제협은 인기를 앞세운 개그맨들의 음원순위 독식을 우려하지만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음원순위는 일부 인기 있는 아이돌들이 팬덤의 힘으로 독식을 하고 있었죠.
     
사찍고 13-01-18 15:26
   
반박하자니 말길어질까봐 안씁니다만 여타 다른 무도빠처럼 저들이 싫고 무도가 좋아서
그냥 쉴드치는 걸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갸라미 13-01-18 16:06
   
당신은 무도까로밖에 안보이네요.
               
사찍고 13-01-18 17:17
   
제가 무도까로 보이는 근거를 대주시죠? 예로 제가 무한도전을 일방적으로 비난했다던지.
최근엔 자주 못고 있지만 2000년대 중반 1회때부터 2년전까지 꾸준히 봐왔었으니
그쪽보단 많이 봤을 거고 그쪽보다 무한도전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잉여잉여 13-01-18 20:41
   
반박하자니 말길어질까봐 안씁니다만 여타 다른 무도안티처럼 저들이 싫고 무도가 싫어서 그냥 까는 걸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갸라미 13-01-19 14:22
   
이렇다할 논점도 없이 상대방 의견을 싸그리 무시한채 무도빠로 모는게 무도까가 아니면 뭔지 말해보시죠?
          
겨러프 13-01-19 11:14
   
전 원래 무도가 제 취향에 맞지 않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나마 최근 들어서는 재미있다고 하는 특집이 있으면 그걸 보는 편이지, 매주 계속 챙겨보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물론 객관적인 시선으로 이번 사태를 봤을 때, 연제협의 주장도 옳습니다. 하지만 연제협의 주축이 되는 세력들이 가요계를 좀 먹는 유통사의 횡포에는 아무 말 없었으며, 형편 없는 수준의 노래를 들고 나와도 팬덤빨로 가요차트를 석권하는 아이돌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신의 이익과 상관없었을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던 단체가 이제 와서 자신들의 파이가 줄어들 것 같아지자 가요계를 생각하는 척 하면서 배척하려고 하는 일관되지 못한 태도가 못마땅한 겁니다.
아이돌 전국시대나 무도가요제 열풍이나 오디션프로 열풍이나 다 소비자의 수요 때문에 생긴 자연스러운 트렌드인데, 그걸 제지하려고 하는 게 어이가 없을 뿐 입니다.
게이츠 13-01-18 14:48
   
애초에 강북 멋쟁이 에게 흔들리는 가요 순위라는게 허망 한게 아닌가여 ??

그럼 그동안 평소 노래 엿 같았는데 1등 한 아이돌 가수 보고.. 
언론사에서 같은 기준으로 비난한적이
별로 없을 건데요...

최근에 가요계 라는게 팬덤에 의해서 좌우 되는 경향이 많아서
학교종이 땡땡만 불러도 1등 해먹는 가수들이 많은데..

그들에 비하면 중소 기획사 출신들 가수들이 얼마나 억울해 하겠습니까??
알리바이와… 13-01-18 14:50
   
방송국에서 음악인?(대중가요계 맞겠죠)들이 음악다운 음악으로 승부할수 있게 조취를 취해 달라고 하던가요
박명수가 홍보해서 노래가 떳다는 증거가 어딨나여..설혹 마케팅을 해도 노래가 않좋으면 않사면 그만이죠
돈쓴다고 일본처럼 된다고 말하면 그냥 대중가요 듣는 국민들 취향이 일본처럼 저속한 수준이라는 겁니까?일본가요가 저속한 마케팅이라고 한다면 한국도 그 수준인가보죠...왜 일본을 걸고
넘어집니까 우리가 에이케비처럼 팬티를 받고 시디 사고 악수하는것 아닙니다 ㅋㅋ
좀 이상한 논리네요 박명수도 개그맨 이기도 하지만 가수도 하고 작곡도 공부한 사람이에요 ㅋㅋ
개그맨이 방송나와서 인기에 힘입어 노래를 팔았다는데 팔면 또 어쩝니까?다 그렇게 마케팅 하잖아요
시장에서 팔리고 않팔리고를 냉정하게 분석해야지 현재 인기 방송때문에 음원이 잘팔린다고 음악인들이
방송국이 문제라고 하면 방송국에 얘기를 하세요
게이츠 13-01-18 14:52
   
결론은 가요계도 돈잔치 다..

일단 가요 순위 프로그램 1등  ==> 언론에서 띄워줌 ==>
이슈화 ==> 대중들에게 최고 연예인 인식 세뇌=> 그대로 광고 CF, 대규모 콘서트 수익금 ==>
기획사 주식 상승

이런 시스템이라서 가요계 1 등  이라는 것은 곧 CF 와 광고 와 직결  또는 기획사 주식 상승 ==>
돈으로 직결이라는 것이다...

이런 돈잔치 때문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알리바이와… 13-01-18 15:11
   
중소기획사 가수들 입장에서는 무한도전이나 박명수가 거대자본세력으로 보여질수도 있습니다
억울하겟죠...자신들의 음악다운 음악이 방송에서도 외면받고 실력으로도 외면받는다고 생각될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예술마저 자본시장에 의한 시장잠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한다면...
대중가요가 문화 창작 예술인지 저는 심각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 ..물론 예술이 맞겠죠
그러나 시대가 흐르면서 대중가요는 문화 오락시장에 상품의 한 측면으로 이해해야지 이것을
심오하고 전문지식을 통해야 이해되는 예술창작으로만 생각하고 소비하는 대중은 없지요
대중예술 시장에서 대중가요처럼 쉽게 접근가능하고 듣고 즐거움을 얻으면 그것이 본질인것이지
연제협이 뭔데 대중예술시장에서 음악적인 질적수준 지적질을 하는건가여?ㅋㅋ


대중가요 시장에서 겨러프님의 말처럼 판매가 되는것은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이 제일 중요한 사항이죠 이것을 가지고 창작 예술의 질적저하가 우려스럽다  대중들 수준이 의심스럽다
이런 얘기를 하면 자폭인거죠...누가 누구를 규정하고 판단하는 겁니까?
영장군 13-01-18 16:29
   
이 미국에 사는 아저씨 말씀이 백번 타당한거 같은데,,,
대중음악에서 좋은 음악이고 훌륭한 음악이란게 많은 대중이 쉽게 즐기고 소비 할수 있는게 아닌가요.
싸이의 음악이 전형적으로 말해주는것 처럼.
강남 스타일 = 전세계 대중이 즐기고 있음.
tkseksmsrjt 13-01-18 19:35
   
소비자가 선택했으닝 무도 음원도 좋은 음악이죠
욕할 필요 없죠
마찬 가지로 아이돌 전성시대도 소비자가 선택한것이죠
막무가냉 아이돌 폄하 하는 사람들이 무도는 좋은 시선으로 보는게 희안하긴 하내용
엠제이 13-01-18 22:48
   
1. 밥그릇 싸움 운운은 빼고 얘기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사회에서 일어나는 분쟁의 대부분은 본인 밥그릇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제 3자 입장에서 '칫.. 밥그릇 싸움이구만.' 하고 냉소적으로 넘겨버리기 보다는 우리 사회에 어떤 게 더 바람직한지만 따지는게 훨씬 생산적입니다.

2. '대중이 좋아하면 그만이다' 는 너무 단순한 시각이네요. 대중의 선택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위에 거론된 일본의 AKB48의 예도 그렇거니와, 우리나라의 경우도 H.O.T로 시작된 1세대 아이돌들 보면
립싱크가 당연시되고 기획사에서 노래 실력은 보지도 않고 그냥 좀 이쁘장하게 생기면 길거리 캐스팅해서
가수 시키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습니다. 어차피 라이브할 것도 아니니까 노래 못 불러도 아무 상관 없었죠.
이걸 '걔네들 음반 잘 팔리는 것도 대중의 선택이니까 비난하지 말고 인정해라' 라고 일축해 버렸다면
지금도 그 모양 그 꼴이고 한류는 커녕 비웃음만 샀을 겁니다.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립싱크를 비판하고 기획사에서 가수가 아닌 이쁘기만한 상품만 찍어내는거를 비판했기 때문에, 지금 그나마 이정도로 변한겁니다.
현재 소위 아이돌들은 백그라운드로 엠알 깔지언정 100% 립싱크 보기 힘들고 1세대 아이돌과 비교하면 훨씬
 "가수"답습니다.

3. 시대가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방송권력은 여전히 엄청난 권력입니다.
대중들이 얻는 정보의 대부분은 미디어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아무리 행간을 보고 합리적으로 판단할려고해도
한계가 분명합니다.
지금은 기획사 사장이 성상납이나 갈취로 문제되지만 십여년 전만 하더라도 방송사 PD들이 신인 가수나 탤런트들에게 성상납 받는다는게 공공연한 비밀이었고, 지금처럼 정태호 PD, 정PD라고 불리는게 아니라 PD선생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JYJ처럼 방송사에서 안 받아주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출연료 1~2십만원 받는 무대에 자기돈 수백만원 들여서 노래 부르러 나가는 겁니다. 가수들 예능 출연도 원래는 기획사에서 가수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한번이라도 더 대중들에게 노출시킬려고 내보낸겁니다. 아이돌이라고 하더라도 노래 부르는 게 좋고 본인이 "가수"라는 정체성이 있는 애들이 정말, 무대에서 노래하는 거보다 예능에서 되지도 않는 개인기 하면서 개그하는걸 좋아할까요?

결론적으로, 무도측 얘기처럼 이게 그냥 어쩌다 한번 있는 이벤트로만 끝날거면 저도 큰 상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런 키치문화 - 형돈이와 대준이 같은.. - 가 대중문화의 다양성에 더 기여할 수도 있죠.
하지만 어차피 kbs1 빼고는 다 공공성 따위는 기대하기 힘든 그냥 상업방송이기 때문에
방송권력을 이용해서 음원 팔아먹는 행위가 지속되면 분명하게 제재해야 합니다.
지금도 방송국에서 한류운운하면서 가수들 불러다가 외국에서 허접한 공연으로 돈벌이하고 있습니다.
거기 가는 가수들 대부분은 괜히 방송국에 밉보이기 싫어서 억지로 가는거..다들 알지 않습니까.
고추장 13-01-18 23:41
   
박명수가 정형돈이 무한도전의 탈을 쓰지 않고 나와서 평가받고 사랑받는다면 누가 뭐라 할 것인가?
아무도 뭐라 안한다.

강북멋쟁이 라는 노래 뿐만 아니라 박명수의 어떤가요 전체 곡이 무한도전 이름을 달고 나왔고 그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이것은 공공의 재화인 전파를 사익에 써먹는 것일 뿐이다.
대중의 기호를 따지기 전에 대중에 접근하고 친근하게 지내다가 싸구려 약을 팔아먹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이런 것을 무슨 거창한 대중의 요구라는 소리로 따질 것도 못된다.
정정당당하다면 무한도전 프로그램으로 홍보하고 무한도전 이름으로 만들고 팔아먹는 짓을 하지 말아라.
대중의 기호를 들먹이려면 정정당당 프로그램 없이 나와야 한다. 그 다음에 기호를 따지고 품질을 따지는 것이지.
이건 거의 사기쳐먹는 수준 아닌가. 친한 사람들에게 아는 사이에 잘 봐줘 꼴이잖나.
궁그레이 13-01-19 04:47
   
연재협이 지금의 연예계 좌우지하는애들인데 남탓은 개뿔 ㅋ 언론조작에 방송버프 마저도 조작하는놈들이

무도를 까니 어이가없을뿐 되지도않는 가수애들 연기데뷔시키고 끼워팔기는 정당하고

무도방송버프는 불법인건가 ㅋㅋ  연재협 쓰레기섹히들임 ㅋㅋ
알리바이와… 13-01-19 12:08
   
강북멋쟁이 노래에서 심오한 철학을 배웁니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할줄 아는 대중문화가 됐으면 하네요

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나눔이 목적인 음악....연재협에서 테클걸일은 아닌듯

처음들었을때는 노래가 이상한데 10번 들으니까 가삿말이 공감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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