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심장’에 출연한 배우 유하나가 방송태도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그룹 B1A4 멤버 산들이 암투병 중인 외할아버지의 사연을 전하며 오열했다.
산들은 “외할아버지께서 암에 걸리셔서 수술도 못 하는 상황인데 할아버지는 그걸 모르고 계신다. 원래 밝으신 분이라 항암치료도 못할 바에는 이대로 모른 채로 있는 게 낫지 않나 싶어 가족들 모두 아무런 내색하지 않고 있다”고 남모를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해 10월 모친상을 당한 김정화의 사연을 뒤이은 산들의 고백에 녹화장은 눈물바다가 됐고, 방송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 때 녹화장의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손거울을 보며 입술화장을 고치는 유하나의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캡처돼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누리꾼들은 “강심장에서 내조의 여왕으로 나오던데, 자기 남편한테만 잘하면 다인가?”, “상황 좀 봐가면서 하지”, “분위기 파악 못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