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2-12-31 10:19
[방송] 조승우의 연기대상 수상이 씁쓸한 이유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3,352  

 
2012 MBC 연기대상이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영등포 여의도 MBC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것은 '마의'를 통해 데뷔 후 첫 드라마에 도전한 조승우였다.

하지만 조승우의 대상을 결정한 MBC의 판단이 최선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중략

그러나 대상은 올 한 해 MBC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나 공헌도가 높은 배우의 차지여야 했다.

배우의 연기력이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판단이 다른 주관적인 영역이기에 차치하더라도 공헌도 면에서 조승우의 '마의'가 함께 대상 후보로 거론된 배우 안재욱의 '빛과 그림자'와 김수현의 '해를 품은 달', 배우 이성민의 '골든타임'에 겨룰만한 성과를 남겼는가 하는 점에는 의문이 남는다.

'빛과 그림자'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8개월간 방송되며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등 MBC의 월화극 1위 장기 집권을 이뤄낸 드라마였다. 이 같은 인기에는 '빛과 그림자'에서 주인공 강기태로 극의 구심점 역할을 한 안재욱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해를 품은 달'도 40%를 넘어서는 독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 불리는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해를 품은 달'에서 극 초반 아역 배우들의 호연을 이어받아 '이훤앓이' 신드롬을 만들어 낸 것은 김수현의 공이었다.

'골든타임'은 시청률 면에서는 '마의'와 비등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현실적인 이야기와 점차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으로 기존 의학드라마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골든타임'이 이토록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극 중 인간적인 매력의 최인혁 교수를 완벽하게 연기한 이성민의 존재감이 있었다.

대상 수상 소감에서 조승우가 "시청률 20%를 못 넘어 속이 뒤집히는"이라고 밝힌 '마의'가 공헌도면에서 세 드라마에 앞서는 점을 찾기는 어렵다. 실제로 조승우는 "김수현도 있고, 안재욱도 있고, 이성민도 있는데 큰 상을 받았다"라며 "안재욱 선배에게 우선 미안하다"라는 수상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수상자가 누군가에게 미안해하는 시상이라면...
 
이게 과연 시상의 의미가 있는걸까...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kseksmsrjt 12-12-31 10:47
   
수상이 공정성을 상실하면 역시 시청자 역시 시상식을 그져 유흥으로 알게 되죠
권위를 세우지 못하고 상실해 가는게 요즘 mbc의 현실
안재욱이나 최인혁이 탔어야
잘근이 12-12-31 10:53
   
무한도전은 파업여파로 상을 못 받았다고 쳐도
빛과 그림자는 왜 상을 못받았을까..
빛과 그림자의 시대적 배경이 원인은 아니였으리라고 믿고 싶네요.
고구려만세 12-12-31 12:29
   
mbc 갈데까지 가보자~~
모래곰 12-12-31 12:34
   
정말 요즘 고위층들은 모두 해로운...
축구love 12-12-31 12:38
   
빛과 그림자는
유신정권의 더러움을 그렸기 때문에
상 못받을거라고 짐작은 했습니다

말잘듣는 개가 버티는 방송국 이니.....
mymiky 12-12-31 12:45
   
안재욱에게 빅똥을 날려주었네요.. 과연,, 엠빙신.
66만원세대 12-12-31 12:51
   
솔직히 마의는 좀 아닌 것 같네요
조승우가 연기를 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많고 많은 드라마들을 놔두고 아직 절반 정도 밖에 진행이 안된 드라마에서 대상을 줬다는게... 좀 그렇네요
게다가 마의가 무슨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도 아니고..
솔직히 조승우 연기도 그의 커리어를 생각하면....
절대 잘하고 있는 연기는 아니라 보이는데...
이래저래 무리수인 듯
오히려 대상 탄 조승우만 입장이 난감할것 같네요
짭짭 12-12-31 12:57
   
MBC 영감님들 눈에는 마의가 최고였나 보군요...ㄷㄷ
내귀에소주 12-12-31 14:03
   
난 최인혁 교수님 응원 했는데...  따지고 보면 조승우도  ㅍㅣ해자 ㅜㅜ
베말 12-12-31 14:58
   
빈약하던 MBC 재철이가 말아 먹는구나
알라븅연아 12-12-31 15:27
   
역시개비시..............명줄이 얼마나 질긴지........
darak 12-12-31 17:19
   
어케....  대상도 계속 무리수를 두는 엠비스... 완전 엽기다.

하긴 뭐... 사내잔치이긴하지만.
♡레이나♡ 12-12-31 18:02
   
음...
북산호랑이 12-12-31 20:22
   
안재욱 최인혁 
둘중 한명이 받으면 좋았을듯 ....  조승우가 연기 못한다는건 아니고... ㅋ
 
 
Total 181,8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0864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80528
23052 [잡담] (스왑주의) DSP 비밀병기 강지영의 지구정복 실패기… (10) 뉴넥서스 06-19 3431
23051 [걸그룹] [트와이스] 호날둡 연성에 성공한 트갤러 (펌) (13) Mankind 06-20 3431
23050 [방송] [가요공감] YG, 업계에서 '갑질' 중…'나… (39) 블루마린 09-08 3431
23049 [잡담] 블랙핑크 커버 이소녀 SM,YG스타일? (5) 조지아나 09-27 3431
23048 [걸그룹] 우주소녀 보나.jpg (10) 에르샤 11-28 3431
23047 [배우] 최근 진세연 비주얼 ㄷㄷㄷ (13) 에르샤 04-11 3431
23046 [잡담] 디스패치 기사보고 반박글올린 박진영 인스타그램 (36) Kokoro 05-02 3431
23045 [보이그룹] 일본모든 걸그릅들은 나코, 사쿠라, 히오미가 개부… (5) 몬스털 04-12 3431
23044 [걸그룹] 가요대축제 에버글로우 비주얼.jpg (5) 뉴스릭슨 12-28 3431
23043 [잡담] 블랙핑크 중국 공구만 28만 ㅎㄷㄷ 초동 1위 가뿐할… (10) 송승헌 05-12 3431
23042 [보이그룹] 中외교갈등 우려 "BTS 상품 금지한 적 없다".. 급 … (11) 스쿨즈건0 10-22 3431
23041 [걸그룹] 히토미의 성장 (12) 오다가다 05-23 3431
23040 [기타] 트와이스 미국 애틀란타 콘서트에 감동한 백인처… (8) 샌디프리즈 03-09 3431
23039 [걸그룹] JYP 엔믹스 의상 일본 반응ㅠㅜㅠㅜ (10) 올가미 09-25 3431
23038 [연예뉴스] 씨엔블루 CNBLUE 정용화 메이크업 아티스트 데뷔 (2) skeinlove 05-06 3432
23037 [기타] 임재범 "놀랄만한 제안 받았지만.." (3) IceMan 06-09 3432
23036 [걸그룹] 나인뮤지스 제대로 망가졌네.jpg (4) 북산호랑이 02-13 3432
23035 [방송] 140116 골든디스크 EXO "주문&쏘리쏘리" 커버 (5) 쁘힝 01-16 3432
23034 [배우] 대한민국 남성이 미워할 수 없는 남자연예인상 (8) 암코양이 11-11 3432
23033 [걸그룹] [트와이스]여자여자한 정연 (23) 주말엔야구 05-04 3432
23032 [걸그룹] 트와이스 - 전JYP 일본연습생이 말하는 멤버들 (12) 트둥홀릭 06-07 3432
23031 [방송] 유재석에 놀란 강예원.JPG (1) 배리 10-15 3432
23030 [정보] 日 잡지, 사상 첫 '지역 한정판' 표지 모델… (9) 천가지꿈 10-18 3432
23029 [보이그룹] 뱀뱀, 태국서 50개의 한식당 운영 (8) MR100 08-19 3432
23028 [방송] MBC 가요대제전 임진각 유배지 (14) 쌈장 12-24 3432
 <  6351  6352  6353  6354  6355  6356  6357  6358  6359  6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