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일본에서 파칭코 모델로 기용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국내 네티즌의 설전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티아라는 최근 일본 산요물산에서 생산하는 파칭코 기계인 우미모노가타리의 신제품 모델로 발탁됐다. 야후 재팬(Yahoo Japan)의 메인 홈페이지 등 온라인상에서 티아라 멤버들이 우미모노가타리를 홍보하는 포스터 사진을 접할 수 있다. 24일에는 출시기념 이벤트에 나선다. <iframe id="frm_AD_GISA_PHOTO_LINE" width="200px" height="200px" border="0"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leftmargin="0" topmargin="0" allowtransparency="true" scrolling="no" src="http://sports.hankooki.com/ad/sp_ad_page_200200.htm" style="margin: 0px; padding: 0px"></iframe>일부 네티즌은 티아라가 사행산업에 속하는 파칭코를 홍보했다는 이유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왕따논란’으로 팀에서 탈퇴한 화영까지 포스터에 얼굴을 비추고 있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더욱이 소속사 측은 앞서 티아라의 주류광고 금지를 선언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류광고에 향후 티아라가 출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일부 팬들은 “술은 안 되고 빠칭코는 되나”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를 두고 소속사 측은 “문제 될 일이 없다”는 입장이다. 파칭코는 일본 최대 레저산업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 실제로 티아라에 앞서 배우 배용준과 최지우도 일본 파칭코 모델로 나선 적이 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티아라가 모델로 나선 이상 국내 청소년에게 미칠 영향까지 염두에 뒀어야 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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