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2-12-08 17:09
[솔로가수] 싸이 반미논란 美네티즌 반응 살펴보니 "표현의자유, 사과할일 아냐"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3,350  

12월7일(현지시간) 미국 유력매체 타임지는 인터넷판을 통해 '싸이가 2004년 반미 시위에 대해 사과했다(PSY Apologizes for Anti-U.S. Protests in 2004)'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같은 날 미국 유명 음악매체 MTV도 '싸이가 부적절한 반미 가사에 대해 사과했다(Psy Apologizes For 'Inflammatory And Inappropriate' Anti-American Lyrics)'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국제가수 싸이가 지난 2004년 넥스트 5집 앨범에 실린 '디어 아메리카'를 부르며 격한 표현을 쓴 것에 대해 사과했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상반된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주목해야할 점이 있다. '디어 아메리카' 공연으로 두 명의 여중생이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의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것에 대해 명확한 사과와 올바른 대처를 요구한 싸이를 옹호하는 현지 팬들의 목소리가 높다는 것.

미국 한 네티즌은 MTV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사에 "예술가는 정치인이 아니다.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할 필요는 없다(ARTISTS ARE NOT POLITICIANS AND SHOULDNT HAVE TO APOLGIZE FOR EXPRESSING THEMSELVES)"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한 네티즌은 "아무도 그의 머리에 사과를 강요하며 총을 겨누지 않았다(NO ONE PUT A GUN TO HIS HEAD AND FORCED HIM TO APOLOGIZE)"라는 댓글을 달았다.

싸이의 '디어 아메리카' 논란에 무심한 팬들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솔직히 말해 무슨 상관이야? 내겐 (그의) 노래와 춤이 더 중요해. 그가 누구고 그가 뭘 믿는 지는 상관 없어. 그는 공연을 하기 위해 여기(미국)에 왔어(Honestly, who cares? Sing and dance for me. Who you are and what you believe are irrelevant, you're here to perform a show)"라고 가수 싸이의 현지 활동을 변함없이 지지했다.

논란이 커질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자각하고 있음에도 불구, 공식사과의 메시지를 전한 싸이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만약 내가 싸이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나도 화가 났을 것 같다. 그의 사과에 진실성이 담겨 있는 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그는 모든 이들이 들을 수 있도록 사과를 했다. 개인적으로 많은 미국인들은 외국의 정책과 상황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싸이를 비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한 행동은 그릇되지 않았다.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분노를 표했을 뿐이다. 우리 모두 완벽하지 않다(If I was angry I probably would of done the same thing. It doesn't matter if hes sincere or not. He gave an apology for everyone to hear which not many people would even have the courage to do. Personally, many Americans are stupid, uneducated, and don't know whats really going in foreign policy so I understand why they wouldn't forgive him. He did nothing wrong. He spoke out of anger, which we all do. We're not perfect)"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싸이는 12월8일(한국시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펼친 반미 무대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싸이는 "저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녔고 인생의 짧지 않은 시간을 미국에서 보냈으며 한국 및 전세계의 자유 및 민주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당한 미군을 인지 하고 있습니다"고 운을 뗐다.

싸이는 "우리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나 의견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했던 단어들이 부적절했음에 대해서 깊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음악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해방감과 웃을 수 있는 이유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전세계 공용어인 음악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배웠고 제 사과를 받아들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 측은 "반미가 아닌 반전 시위였고 애도에 대한 표현이었는데 이를 마치 반미로만 현지에서 확대 해석되는 것에 대한 해명이다. 당시 공연 자체에 대한 사과가 아니라 과도한 단어를 사용해 어느 누구라도 상처를 받게 했다면 그런 여지를 둔 부분에 대한 사과를 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레이나♡ 12-12-08 18:00
   
싸느님을 모욕하지마!
로맨티스또 12-12-08 20:48
   
반미 노래부른거에 대한 사과는 할필요 없지만,
가사는 문제가 있던데,
뭐 며느리까지 다 죽이라느니, 천천히 죽이라느니, 그런가사는 지나치지.
     
태극기날개 12-12-08 20:59
   
그렇게 잔인하게 남을 죽인 놈은 그렇게 해야 된다는 말이었죠...당시 상황이 미군이 너무 잔혹하게 이라크 사람을 죽이니까...그리고 효선이자매도 죽여놓고 사과도 안하고...하니까...
     
가생이잉여 12-12-08 21:31
   
가사 자체가 딸래미 어쩌고까지 죽여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과한 것은 원래 의도가 어떻든 문제점을 몰고오게 되어있죠 쩝
 
 
Total 183,03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64551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6078
23336 [해외연예] "왜 이런 짓을!" 톱 아이돌 오오시마 유코, 남장변… (8) 장똥민 02-15 4163
23335 [해외연예] JYJ, 日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주고 싶은 스타 '… (2) 장똥민 02-15 2094
23334 [보이그룹] [스타칼럼] 씨엔블루 2부. 우리가 연기를 하는 이유 (1) 장똥민 02-15 2224
23333 [보이그룹] 빅뱅,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최다 수상(종… (1) 장똥민 02-15 2049
23332 [방송] ‘7급 공무원’ 황찬성, 아이돌 연기 편견 스스로 … (2) 장똥민 02-15 1632
23331 [걸그룹] 레인보우 수면시간, 컴백 위해 하루 1시간 취침… &… (1) 장똥민 02-15 1859
23330 [보이그룹] 강인 15kg감량 '시원과 동해에 밀리지 않는' … (3) 장똥민 02-15 2319
23329 [걸그룹] 전효성, 살 빠지니 ‘헬스걸’ 권미진과 도플갱어 … (2) 장똥민 02-15 2830
23328 [솔로가수] H 가수 컴백 "10년 만에 가수로 복귀… 혹시 잊었니? (1) 장똥민 02-15 2535
23327 [보이그룹] 2PM, 日 오리콘 이틀 연속 1위 '한류그룹 자존심 … (5) 장똥민 02-15 1767
23326 [해외연예] 박유천 "전세기 타고 중국 방문, 명절 특별 방송 출… (4) 장똥민 02-15 1996
23325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간지럽히기 ㅎㅎ (4) cleanair 02-15 2874
23324 [걸그룹] 초록드래스 서현 (2) 둥가지 02-15 1319
23323 [걸그룹] f(x) 3월 12일 미국 최대 음악쇼케이스 SXSW 공연 확정 (2) 쁘힝 02-15 1347
23322 [정보] AKB48, 팬미팅 게임 도중 유혈사태 '발로 멤버 얼… (10) 로이스 02-15 9238
23321 [걸그룹]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11) 로이스 02-15 2521
23320 [기타] 뮤지컬 미남이시네요 - 여전히 MV ~ (작년거지만) (2) 블루하와이 02-14 1454
23319 [기타]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최진호 대표 인터뷰 기사 (9) 쁘힝 02-14 2841
23318 [기타]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인터뷰 기사 (1) 쁘힝 02-14 2201
23317 [걸그룹] 130214.엠카1위(씨스타19 - 있다없으니까), 영상A/S (2) 오캐럿 02-14 1363
23316 [걸그룹] 레인보우의 '설 탐구생활' (5) 블루하와이 02-14 1383
23315 [잡담] 원빈이 CG 인 이유 (8) 번뜩 02-14 2731
23314 [걸그룹] 효성이는 복구중 ■■■□□□□□□□□□30% (130… (7) 짭짭 02-14 4904
23313 [걸그룹] 레인보우 컴백 쇼케이스 레인보우 신드롬 (2013.02.13 (4) 블루하와이 02-14 1439
23312 [정보] 고영욱, 만 13세와 성관계는 가졌지만 연애였다? (15) IceMan 02-14 3120
 <  6381  6382  6383  6384  6385  6386  6387  6388  6389  63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