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가요;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
재촬영없이 한컷에 찍기로 유명한 김기덕감독의 영화에서
촬영상, 조명상, 편집, 음악 같은 기술적인 수상은 기대하기 힘든게 당연하죠.
게다가 광해가 보통 영화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1,100만 관객이 넘은 영화잖아요
아무리 피에타가 베니스에서 수상을 했다고 하더라도
저중에서 '광해를 제치고 피에타가 반드시 수상했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상들은 그다지 보이지 않네요.
시상식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갈정도로 광해가 못만든 영화도 아닌데..
영화 도둑들 제작진이야말로 진짜 속아플거 같네요

스크린쿼터를 사수한 한국영화가 스크린 절반을 한편의 영화에 몰아주고 1000만관객 달성하는건 아쉬운일입니다.

이번 대종상은 두가지 문제를 남기네요. 광해가 잘만든 상업영화이긴 하나 모조리 상을 휩쓸만 한 작품이었나.  베니스 영화제 대상이면 국내 영화제도 상을 줘야하나. 주자니 맹목적인 권위추종으로 비쳐져 국내영화제의 권위가 실추될수 있으나 안주자니 상당한 소란을 감수해야하는 애매한 처지였다고 봅니다. 피에타를 외면했던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천재의 작품은 저같은 평범이하의 수준이 관람하기엔 선뜻 지갑이 안열리긴합니다.  아무튼 광해가 감독상을 받을때 피에타의 작품상 수상을 예견했는데 모양새가 이상하게 몰아주기처럼 되면서 논란이 커지는듯 하네요. 권위실추우려를 떠나 광해에게 줄 바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피에타에게 주고 국내흥행실패의 천재적 작가에게 박수로 위로해주는것이 여러가지로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광해는 수상여부를 떠나 거액의 흥행액수로 충분히 노고에 치하를 받았을것이니. 생전 그런자리 참가안하는 사람을 굳이 초청해 놓고 대박흥행작 싹슬이 영화제에 들러리를 세운격이니 도중에 자리를 뜬게 잘한짓 같지는 않으나 상처가 됐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두가 사회성 좋은 사람의 태도를 보이는것은 아니니..

15개는 너무많다...

재밌긴 했지만 다른 작품도 좋은게 많은데 좀 무리수.

광해는 표절작이고, 도둑들은 표절의심작.

상을 줄때 각각의 부문을 비교해서 주는거지 뭐 한작품에 상을 많이 줬다고 해서 분배해야 하나요?

주연상 탔다고 의상상 타면 안되는것도 아니고 작품들 중에서 각각의 부문을 비교해서 광해가 조금 나으니까 준거죠

도둑들이 관객이 많다고 해서 의상상 그냥 받았다면 더 이상한거죠.

대종상이란 상 자체가 이제는 권위가 없습니다.
심사위원도 공개 안 해. 채점기준도 공개 안 해...이런 영화제에 뭘 기대하겠습니까?
이건 뭐 주최측이 대강 상 줘도 어떻게 어필도 못해요. 참 개떡같죠.

ㅎㅎㅎ; 머가 먼지

저런 쓰레기 영화제에 매년 국민 혈세가 정부보조금 명목으로 지원된다는 거

영화제 꼬라지를 보세요
퇴장안하게 생겼는지............

..............................................왠 몰표인가요....ㅋㅋ

제49회 CJ 광해상 영화제 시상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한다 광해상 시상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만한 영화인 건 맞지만 15관왕을 할 만큼 대단한 작품은 아니었으니까...

대종상도 베니스도...    다 그냥 축제이여야하는데....
매번바뀌는 심사위원, 매번 바뀌는 경쟁작품....    어차피 공정할수도, 절대적인 가치를 지닐수도 없는 쇼인데....
너무 막간 쇼였나봐요!

상업영화 15: 예술영화 50으로 수상해 줘야지... 관객이 많이 들어 왔다고 상 많이 주는건 아닌듯.. 어차피 문화라는건 다양성이 있어야 발전하는건데.. 더구나 국고지원이면 다양한 장르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